[Chapter - 08] lateinit과 Delegates.notNull 의 차이

[sawooook]

질문 내용을 적어주세요 📝

60p 반대로 lateinit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JVM에서 int, long, double, boolean과 같은 ...

이부분이 있는데 왜 lateinit은 불가능하고, Delegates.notNull 은 가능할까요?!
둘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JungTag]

@sawooook 님
궁금한 게 있는데, 요거 답변은 어떤 방식으로 작성하면 될까요??

1. 여기다가 바로 달기
2. 스터디 시간에 답변하기
3. 스터디 시간에 답변한 후 여기다가 정리해서 달기

[sawooook]

@JungTag 바로 달까영??! 그리고 스터디때 답변 단거 정리해주시는건 어떠세용~?

[JungTag]

@sawooook 좋습니당~

[JungTag]

1. 원시 타입이 lateinit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 반면, Delegates.notNull에서 사용이 가능한 이유?

먼저 lateinit 내부 구현을 살펴봅시다.

class Sample {
    lateinit var prop: Prop

    fun init(prop: Prop) {
        this.prop = prop
    }
}

class Prop(val value: Int)

fun main() {
    val sample = Sample()
    sample.init(Prop(10))
    println(sample.prop.value)
}

이를 디컴파일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public final class Sample {
   public Prop prop; // 처음엔 null, 추후 setter에 의해 초기화

   @NotNull
   public final Prop getProp() {
      Prop var10000 = this.prop;
      if (var10000 == null) {
         Intrinsics.throwUninitializedPropertyAccessException("prop");
      }

      return var10000;
   }

   public final void setProp(@NotNull Prop var1) {
      Intrinsics.checkNotNullParameter(var1, "<set-?>");
      this.prop = var1;
   }

lateinit은 선언한 타입과 동일한 객체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이때, 프로퍼티가 null로 초기화되므로 원시타입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java에서 사용되는 Wrapper 클래스(Integer, Long, Boolean 등)를 넣어주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코틀린에서 기본 자료형을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자바의 원시 타입으로 컴파일 되고, nullable 타입으로 선언하거나 제네릭 타입으로 사용할 때에 경우 Wrapper 클래스로 컴파일 됩니다.

lateinit은 제네릭 타입을 사용하지 않고(선언한 타입 그대로 사용), @NotNull 애너테이션에 의해 nullable한 값을 set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원시 자료형의 Wrapper 클래스 또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 다음으로 Delegates.notNull()의 내부구현을 살펴봅시다.

public object Delegates {

    public fun <T : Any> notNull(): ReadWriteProperty<Any?, T> = NotNullVar()
    ...
}

private class NotNullVar<T : Any>() : ReadWriteProperty<Any?, T> {
    private var value: T? = null

    public override fun getValue(thisRef: Any?, property: KProperty<*>): T {
        return value ?: throw IllegalStateException("Property ${property.name} should be initialized before get.")
    }

    public override fun setValue(thisRef: Any?, property: KProperty<*>, value: T) {
        this.value = value
    }
}

Delegates.notNull()은 lateinit과 달리 타입을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 NotNullVar이라는 객체에 래핑하여 사용합니다.
이때 제네릭 타입으로 선언한 타입이 사용되기 때문에 컴파일 과정에서 Wrapper 클래스로 치환되므로 원시 타입 사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2. 둘의 차이 & 공통점 정리

먼저 둘의 차이점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lateinit은 생성 비용이 적은 반면, Delegates.notNull은 객체를 한 번 감싸므로 생성 비용이 크다
• lateinit은 원시 타입에 사용할 수 없지만, Delegates.notNull은 사용할 수 있다
• Delegates.notNull은 의존성 주입 기술을 통해 초기화 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 (래핑 타입을 쓰므로)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nullable한 타입으로 선언할 수 없다
• 초기화 하지 않고 값을 사용하면 에러가 발생한다 (예외의 종류는 다르다)
• 둘 다 custom getter/setter를 사용할 수 없다

ref)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44205389/difference-between-delegates-notnull-and-lateinit-kot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