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tifications
You must be signed in to change notification settings - Fork 10
/
0047.txt
15 lines (8 loc) · 11.1 KB
/
0047.t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안녕하세요 포프입니다. 저는 비디오를 오랜만에 찍는 느낌이에요. 매주 포프 tv 시청하고 계신 분들은 눈치 못 채셨겠지만 이전 비디오들은 미리 예전에 녹화해 둔 거예요. 왜냐하면 한국 가서 KGC 강연도 해야 되고, 돌아와서 곧바로 이사도 해야 되고 그 외 여러 가지 일이 있었어요. 미국 넘어가서 마이크로소프트 mvp summit도 가야 되고 해서 녹화를 했는데 그렇게 녹화를 해놓은 게 8월쯤인가에 녹화를 다 해 놓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녹화하는 건 11월 20일쯤 되는 것 같고, 저는 되게 오랜만에 하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일단 지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 오늘 뭔가 달라진 거 없어요? 드디어 제 집으로 이사를 왔고요. 그전에 있던 데는 이제 몬트리올에서 밴쿠버 오면서 제 집에 이전 세입자들이 아직 있었고, 그 사람들을 당장 쫓아내면 법원에서 만나야 하니깐 그 사람들이 나갈 때까지 저는 잠깐 어디에서 렌트를 해 갖고 살고 있었죠. 일단은 지금 돌아왔고 이 집에 온지는 KGC 끝나고 곧바로 오자마자 이사를 했거든요? 이러니까 벌써 한 달 정도는 넘은 것 같아요. 1달 동안은 또 이것저것 바빴어요. 집안 여기저기 고장 난 거 벽도 메꾸고 화장실에 실리콘도 쏘고 이제 남은 건 저쪽에 있는 바에 straw 자르면 되는 건데 그 정도면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오늘은 예전 되게 오랜만에 만드니까 곧바로 무슨 얘기를 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생각을 해보다 보니까 KGC를 갔다 오고 났는데도 KGC 후기를 안 올렸더라고요. 솔직히 제가 KGC에서 '어떤 어떤 강연이 좋았습니다'라고 후기를 올리는 건 별로 안 하고요, 일단 저기 제가 관심 있는 분야하고 좀 동떨어진 이야기가 조금 많아요. 아무래도 저는 여태까지 계속 C++ 쪽 콘솔 개발을 해 왔고 한국에는 대부분의 강연은 모바일 쪽으로 많이 치중이 된 것 같고요. 특히 올해는 좀 모바일 쪽으로 많이 치중이 돼서 저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어요. 근데 한국과 북미 쪽의 시장 차이가 워낙 크다 보니까 오히려 한국 개발자들한테 도움이 되는 내용은 그런 게 맞겠다 싶고, 제가 요번에 발표한 강연도 '아티스트에게 사랑받는 3DS Max 우버 쉐이더' 그것도 사실은 제가 작년, 재작년에 했던 것보다 개인적으로 퀄리티가 매우 떨어지는 강연이기 때문에 저도 꼭 불만을 표출할 수는 없고... 근데 올해는 KGC가 뭐 작년과 재작년에 비해 강연의 난이도는 조금 떨어진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학생들도 있어서 그랬던 것 같고...
근데 한 가지 더 나아진 것은 뭐라 그럴까요? 작년보다 SNS를 이용하는 시도가 좀 더 많았어요. 운영진 쪽에서 특히 이제 그 성이 잘 생각이 안 나는데... 하영 씨라고 죄송해요 제가 성을 까먹었어요. 근데 하영 씨라고 특히 페이스북에서 굿즈 열심히 광고하고 그렇게 하셨던 분이 있거든요? 키 조금 작으시고 동그란 안경 끼시고 약간 통통한 귀엽게 생기신 그분이신데, 굉장히 열심히 하셨고 이제 저하고 개인적으로 얘기도 좀 많이 했기 때문에 참 열심히 하시던 게 워낙 좋았고요. 그리고 제가 KGC 강연 간다고 얘기했을 때 한 가지 불만으로 말한 게 있잖아요? 셔츠 달라고 티셔츠 받아봤어요. 티셔츠를 만들어 주셨더라고요. 티셔츠도 제가 되게 좋아하는, 저는 노란색이나 오렌지 계열을 좋아하거든요. 그것도 받아왔고 아 그래서 아무 불만이 없고요. 그래서 올해 KGC는 이제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생각을 아직도 해요. 내년에 발표할 내용이 아직은 없고요.. 그리고 트위터 들러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지금은 제가 놀고 있기 때문에 얼마 전에 EA 쪽에서 구조조정이 있었잖아요? 거기서 같이 한 80%는 잘려 나온 거고 20%는 자진해서 나왔고요... 그렇게 어디 가서는 그냥 잘려서 나왔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잠시 쉬고 있어요. 이것저것 여기저기 이제 직장은 구하고 있는데 정말 이번에는 제가 원하는 일 쪽으로 가고 싶었어요. 사실 EA에서는 구조조정 전에 탈출하고 싶었는데 실패했고 이번에는 탈출에 성공했어요. 정말 하고 싶은 일 쪽으로 옮기고 싶은데, 아직은 마땅한 회사가 크게 보이지가 않아서 그냥 크게 결정을 내린 건 없어요. 그래서 요즘은 그동안은 백수 생활을 즐기느라 바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MVP 써밋 이런 거 다녀오고 그것 때문에 정신도 조금 없었고요. 이제는 조금씩 뭘 해볼 생각이에요. 지금 있는 이 방이 제 아지트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view도 좋아요. 보면서 유유자적하게 일하려고요. 내년 KGC에서는 한 가지가 좀 재밌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하영 씨하고 얘기했을 때 이하영 씨 인가?ㅎㅎㅎ 성이 기억이 안 나... 그분 하고 얘기했을 때 '내년에는 요런 식의 트랙을 좀 넣어 보려고 합니다'라고 얘기했는데 관심이 있냐고 물어보셨거든요? 들어보니까 상당히 괜찮은 콘셉트 같아서 그거는 앞으로 점점 논의가 더 되면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겠죠.
어쨌든 오늘 에피소드는 티셔츠가 메인이에요. 그렇게 됐었고 뭐 많은 분들 만나 뵙고 많은 분들하고 즐겁게 보냈고 작년처럼 크레이지 한 파티는 없었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 몇 명 모여 갖고 치맥도 먹었고 그래서 굉장히 보람찼어요. 근데 이제 티셔츠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저는 제 티셔츠 좋아하고 내 공짜로 받는 거 돈 내고 뭐 사는 거 안 좋아해서... 티셔츠에 얘기가 나왔으니까 또 보여드릴 게 하나 있어요. 네 잠깐만요 예 바로 이 티셔츠 이거든요? 이 티셔츠가 뭐냐면 그 KGC 가기 전에 티셔츠에 대한 불만을 얘기를 막 하니까 넷텐션 배현직 사장님 있잖아요? 프라우드넷 만드는 회사의 사장님이 "어? 그러면 포프 tv 티셔츠 만들어 줄테니까 입고 나와요" 그런 거예요. 그래서 "그러죠 뭐... 광고도 해 드릴게요" 그랬는데 진짜 만들어주셨어요. 넷텐션 프라우드넷 마크가 딱 찍혀 있고, 여기에 이제 넷텐션 웹페이지 들어가 있고 제 블로그 홈페이지 들어가 있고 그리고 뒤에도 제 아이콘으로 된 얼굴을 박아 주셨어요. 이렇게 보이나? 보이겠죠? 예 그래서 이렇게 만들어 주셨고... 그래서 두 장을 만들어 주셨는데 한 장은 좀 다른 건데 한 장은 그 뒤에 있는 그림이 앞에 들어가 있어요. 이렇게 제 얼굴 들어가 있고 아무것도 물어보지 마세요 이런 식으로 쓰여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저는 뇌물을 받았으니까 넷텐션 광고를 해야 돼요.
근데 넷텐션은 제가 잘 몰라요 솔직한 얘기로 왜냐면 저는 그래픽 프로그래머고 클라이언트 쪽을 주로 했기 때문에 사실 넷텐션을 제가 처음 건은 3년 전인가 2년 전인가 대구에서 KGC 했었을 때 제가 그때 처음 창가 했었거든요? 참가할 때 프라우드넷 넷텐션의 현수막이 걸리는 게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 보면서 그때 옆에 있던 끼로 씨한테 "저거 뭐예요?" 그러니까 한국에서 되게 유명하고 요즘 그 웬만한 MMO라던가 클라이언트 서버 필요한 그런 게임에는 전부 다 저 프라우드넷 쓴다고... 그래서 한국 쪽은 꽉 잡았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 당시에 저는 이제 캐나다 미국 Racknet라고 Racknet라는 데가 주로 잡고 있는데 프라우드넷은 이제 한국에서 거의 다 잡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봤는데 지난 2~3년 동안 점점 커진 것 같긴 해요. 전 많은 사람이 쓴다고 얘기를 듣고 있고, 그리고 이제 배현직 사장님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멀티플랫폼 서포트 하는 거 보면은 굉장한 것 같아요. 안드로이드도 지원하고 뭐도 지원하고 그래서 상당히 훌륭한 제품인 거 같고요... 근데 제가 제품을 안 써 봤으니까 뭐라고 못하는데, 주변에서 이제 넷텐션에서 다른 회사 가서 이렇게 세미나 강연도 하고 그런데요. 거기 참가하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은 굉장히 괜찮다고 그렇게 말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진지한 얘기만 해 봐야 도움이 안돼요. 제가 기술적으로 뭘 잘 모르니까. 그래서 그냥 아는 거 없으니까 제 마음대로 이상한 광고 라도 해야 될 것 같아요.
이제 넷텐션이 어떤 회사냐? 그냥 아까 말씀드린 대로 네트워크 쪽에서는 게임 클라이언트 네트워크, 굳이 게임 쪽이 아니더라도 굉장히 크고 굉장히 기술 있는 그런 회사로 인정을 받고 있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이제 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3 빌리언 달러에 인수를 하겠다는 그런 얘기도 나왔었고 넷텐션 사장님이 아 그건 너무 작지 않냐? 고 해서 안 하셨다는 얘기도... 근데 이렇게 구라 쳐도 되나?ㅋㅋㅋ 몰라 막 해 그렇고요 아 그리고 자바 소유한 오라클 선 마이크로 시스템의 자바가 오라클로 넘어갔죠. 이제 오라클에서 우리 서버 시스템이 너무 후져 가니깐 좀 최신 기술의 모든 플랫폼 좀 잘 지원하는 넷텐션 프라우드넷으로 가자 해서 그거를 인수한다는 헛소문도 있고요. 뭐 그런 자세한 내용들에 저만 아는 내용이니까 조만간 이제 뉴스에 뜨거나 인터넷에서 돌 거예요. 만우절날 나오겠죠...(?) (이런 헛소리 진짜 해도 되나...) 모르겠어요 제 뭘 어떻게 광고를 해야 될지 뭘 몰라서 헛소리하는 건데 혹시라도 한국분들 대부분 클라이언트 서버를 많이 생각을 하실 테니까 그 생각하시는 분들이면은 넷텐션을 고려해 보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넷텐션의 특히 장점은 그 프로그래머들을 그 회사 있죠? 실제 고객 프라우드넷 쓰는 회사 그 회사에까지 보내 갖고 서포팅을 한다고까지 들었어요. 그러니깐 integration에 이런 거 상당히 쉬울 거고 그리고 넷텐션의 또 하나의 장점은 KGC 2013년도에 배현직 사장님이 늦어 갖고 키노트를 못 하셨나? 뭘 못하셨어요. 그때 들어오셔서 대타로 강연을 하셨던 여자 개발자 분이 매우 예쁘시다고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알고 있어요(?)
예 오늘 헛소리는 이 정도로 마치고요. 이제 다시 새로운 배경의 포프 tv가 이제 올라온다 그 정도로만 아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이 정도로 하고요. 예 포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