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tifications
You must be signed in to change notification settings - Fork 10
/
0064.txt
1 lines (1 loc) · 16.1 KB
/
0064.txt
1
예 안녕하세요 포프입니다. 제가 예전에 한번 그런얘기 한적이 있는거같아요. 예전에 제 노트들을 한번 뒤지다가. 예전에 뭐 어떤 출판사들에서 뭐 자기 개발서? 자전적 에세이? 같은거 써볼 생각이 없냐 고 했던 출판사들이 있어요 그래서 나쁘지 않겠다. 내가 하고싶은 말도 있고 세상은 좀 이렇게 살면은 어떻냐 보다는 나는 이렇게 살아 왔고 거기서 이제 제가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생활을 얻었다. 라는 말을 하고 싶은게 언제나 있었기 때문에 그거를 할려고 그러다가 나중에 좀 아닌거 같아서 그냥 책으로 쓰다보니까 책으로 쓰다보니까 너무 약팔기 수준으로 가야만하는 그런게 있더라구요 출판사 입장도 있고 그래서 그거는 아니다 싶어서 중간에 좀 관둔적이 있는데, 그때 쓸려고 적어놨던 노트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거를 작년 말 쯤인가 찾아가지고 아 이거 방송으로 하면 어차피 되겠다. 포프티비에서 왜냐하면 어차피 내가 하고싶은 말이니까 약파는건 빼고 하고싶은거 좀 얘기해보자 라고 적어둔게 있어요 그래서 그중에 하나인데 오늘 말할 말이 그거에요 제가 연두 미디어 북미 취업가이드 출판사 사장님하고 친해요. 그래서 그사람하고 얘기를 했었어요. 했던 얘기가 뭐냐면 제가 한번 물어봤죠. 내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냐. 그때 그사장님이 하신 말씀이 당신은 일을 너무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그래서 생각을 해봤는데 제가 언제나 그렇지는 않았거든요? 어느 순간부터 좀 제가 그렇게 제가 어떻게보면 제성격을 바꾼거기도 한데. 그래서 그말을 하고싶었어요. 일사 천리로 일을 처리해라. 라는 얘기를 일사천리로 일을 처리해라 라는 얘기가 뭐냐면 그냥 일이 오면 무조건 쳐내라는 얘기는 당연히 아니에요. 그러면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도 높고 일도 제대로 처리가 안될 가능성도 높고. 그런데 이제 일사천리 라는 말이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일사천리라는게 뭐라고 생각을 하냐면 추진력이라고 생각을해요. 모든일을 할때도 좀 저지르고 본다? 까지는 아닌데, 저지르고 본다는 여자를 처음만나서 일을 저지르는 그런거라면 저지른다 그래도 되는데. 그거는 아닌거 같고. 일단 제 옛날 얘기부터 해야할거같아요. 저는 행동으로 옮기는걸 굉장히 두려워 하던 애에요 왜냐하면 저는 전에도 몇번 말씀도 드렸지만 저는 굉장히 내성적인 성격이에요. 아무도 안믿으실수도 있지만. 굉장히 내성적인 성격이었고 지금도 어느정도는 내성적이고 굉장히 까진 아니에요. 지금 뭐 사람 얼굴 안보고 지낸지 벌써 3주 되었으니까 벌써, 정말 사람 얼굴 사람 얼굴 한번도 안보고 3주가 지난 거 같아요. 저는 원래 내성적이라 집에 박혀있는거 좋아하는데, 그게 성격탓도 있지만, 그런것도 있었던거같아요. 일을 추진을 못했었던 이유가 생각이 많아요. 그 생각이 많다는건 뭐냐면 아 이게 될까 안될까 를 머리로만 따지고 있는거에요 물론 생각이 많은건 당연히 좋은데, 확실히 추진력이 있는 사람과 경솔한 사람의 차이는 그거인거 같아요. 추진력이 있는 사람은 자기가 생각을 어느정도 까지 해요. 그리고 자기가 판단을 해요. 내가 더이상 생각을 한다고해서 내 결론이 달라 질 수 있냐. 어느정도 되면 그게 아니라는 결론이 사실은 나오거든요. 그러면 행동으로 옮겨요 그러고 그게 잘되면 잘되는거고 안되면 그때 관둬요. 근데 경솔한 사람들은 생각하는 과정이 없는거에요. 내가 생각을 좀더 함으로 인해서 자기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그런 요소들과 여지를 생각할수 있는데도 그걸 안하면 경솔한 사람이고, 그게 아니라 다른 쪽 국도로 가는사람. 그사람은 뭐냐면 생각만 많은 사람. 이건 뭐냐면 생각은 분명히 충분히 했어요. 지금 행동으로 옮기던 10일 더 생각하고 옮기던 두달 더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던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게 뻔해요. 그런데 행동으로 옮겼을때 여기서 실패할 게 두려운 사람들 그러면 사실 실패가 두려워서 아 생각을 더한다는걸로 확신히 없기 때문에 생각을 더 해야한다는걸로 행동으로 안옮기고 생각만 계속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양쪽다 아까 경솔한 사람도 그렇고 생각만 말하는 사람도 그렇고 올바른 건 아니죠 사실은 그 중간에서 정확히 어느정도 생각도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어느정도 까지 간다음에 실패하면 실패를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성격이 중요한거거든요? 물론 실패를 했을때 돈을 수억을 날린다? 집한채를 날린다? 당연히 그거는 더 고민을 해봐야하는거고 도전할 수 있는 마음가짐도 가져야하는거고. 근데 그뿐이 아니라 크게 낭비하는게 아닌 경우도 있잫아요. 그런 경우에도 생각만하고 행동으로 안옮기시는 분이 있으면 그건 문제에요. 예전에 분명 저는 생각만 많이하는 스타일이었고 어느 순간부터 후회가 많이 남더라구요. 차라리 그때 행동으로 옮겼으면 후회가 안남지 않을까. 왜나하면 제가 행동으로 옮겼는데 실패한 거에 대해서는 후회가 거의 없어요 사실은, 이미 해봤고 내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아니까 뭐 거기서 더 이상 후회할 거는 없구나 라는걸 아는데 시도를 해보지 않은 것들은 내가 그때 이거를 시도 해봣으면 어떻게 됫을까? 지금 뭔가 다르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되게 인생이 후회가 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특히 남녀 관계에 있어서 (ㅎㅎ) 그런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어느 순간 바꿨어요 생각을 충분히 했으면 무조건 지르자. 그리고 그뒤에 안되면 안되는거 되면 되는걸로 하자. 그래서 지금까지 제가 봤을때 안된것도 많았고 된것도 많았어요. 여기저기 이런일 저런일 벌였다가 안된것도 많았고 된것도 많았고. 그래서 이제 연두미디어 사장님의 평은 그거였던거 같아요. 일단 남들은 고민하느라고 이거 될까? 저거 될까? 흐지부지 하는데 저는 뭐 한다고 그러면 일단 어느 정도 생각의 정립이 되고 모든거를 디테일하게 알 수 없어요. 일을 하기전에는, 일을 해야만 문제가 보이는 것도 있고 더 알아야 될 거도 있고. 그런거는 가는 도중에 알아 가야만 되는건데, 어느정도 큰 틀만 잡히고 어느정도 아 이거 가능성 있겠다. 라고 생각하는건 일단 추진을 했던 거에요. 그래서 이제 그 좋은 예로는 쉐이더 책 나온것도 있잖아요. 사실은 그것도 그런 의미었어요. 처음부터 뭐 된다라는 보장 없이 시작을 했던거에요 출판사 한군데랑 계약했다가 그출판사가 흐지부지해서 안됬고 그상황에서 출판이 안될 위기가 가장 컷죠 그래서 그냥 블로그에 게재하다가 어떻게 한빛미디어랑 줄이 닿아서 그때 아마 누가연결시켜줬더라.. 박민근님(알콜코더)이 연결시켜줬던거같은데 그렇게해서 들어가서 출판되서 책잘팔리고 그걸로해서 다른데 감수도 받고 지금 영문책도 출판할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된것도 있구요. 뭐 어찌보면은 회사 옮길때도 그런식으로 많이 가고 회사에서 일할 때도 어느정도 되면은 더이상 생각하지말고 만들다가 iteratation 이라고 그러죠? scrum 같은거 하시는 분들은 여러번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거? 한번 딜리버러블(?? 단어를 모릅니다! :Zeno) 주고 거기서 또 Feedback 받고 또 계속 발전 시켜 나가는거 어떻게 보면은 또 비슷한 개념이에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는 야 이거는 아니구나. 그래서 관둔 것도 있구요. 그래서 연두미디어 사장님은 저하고 그런걸 많이 했어요. 그래서 저하고 시작한것도 여러개 있고, 뭐 끝가지 한것도 있고 안한 것도 있고 그래서 그분은 알죠 그래서 그분이 그러드라구요 저지르는게 빠르다. 그리고 남들 고민할 시간에 무조건 하고 그래서 결론이 나오기 때문에 아 이건 안되는거라고 딱 후회를 안남기고 같이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랬고. 당연히 남녀 관계에 있어서도 저는 그게 맞다고 봐요. 자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가슴앓이 하는것도 좋지만 언젠가는 한번 고백을 할때는 해야해요. 고백을 해서 그게 안되면은 그냥 뭐 안되는거죠 어차피 안될거에요 평생 지켜보다가 안될꺼 미리 안된다는거 알고 그래야 그래 안되는거였지. 라고 마음을 딱 잡으면 10년 지난 뒤에도 아 그래 그 사람이 날 안좋아했는데 어쩔 수 없지. 라고 넘어갈 수 있고 그와 반대로 전 그런 경우도 있었어요 10년 지난 뒤에 나 옛날에 너 좋아했었어 라고했는데 그 때 그 여자가 보인 반응이 그때 말하지, 나도 그때 너 좋아했었어. 이런 반응도 있었어요. 그런경우는 제가 차라리 말했더라면 그리워하지 않고 좋은시간 보내고 같이 끝까지 갔으면 가는거고 못갔을 가능성이 더 높겠지만 그러면 그래도 그랬었지.. 라는 좋은 추억도 남았을 거 같고 그런것도 좋은 거구요 그래서 요즘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은 고백을 해서 거절을 받던 말든 그냥 관심있는 사람이 있으면 같이 나가서 데이트라도 해야할 거아니에요. 그럼 물어보는거죠 그쪽이 관심없다면 응그래? 그런거지 그리고 넘어갈 수 있는 자세가 되서 좋은거 같고. 어찌보면 여러가지 예가 있어요 저는 그렇게 되었던 경우가. 게임 개발 포에버 있죠? Game Dev Forever 그것도 사실 그런식으로 만든거에요. 갑자기 외국에서 Alt Dev Blog? alt dev ever blog? 그 팀블로그 있잖아요 가마수트라 그쪽 사람들하고 외국 개발자들하고 다 같이하는거. 거기 웹사이트를 보다가 아 한국말로도 저런데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날 밤에 KGC 2011 년에 만났던 게임개발자 분들하고 트위터에 이메일 보내서 이거 할려고그러는데 관심 있어요? 다들 괜찮은거 같다고 그래서 곧바로 블로그 만들고 사람 초대해서 연재 스케쥴 만들고 연재하는 분들 한 30 명 정도? 아니 한 20명 정도 모으고 그 사이트에 올라가는 데 까지 딱 20시간인가? 걸렸어요 처음 생각한 때부터 나오고 연재시작 할때까지. 그래서 그 뒤로도 굉장히 꾸준히 그나마 잘되고 있는 웹사이트고 제가 예전에 스퀘어 에닉스 아이더스 몬트리올(명칭 확인 필요 :Zeno)로 갔던 적이 있잖아요. 그것도 어떤 의미에서는 그렇게 갔던거에요. 물런 그거는 제가 잘못 내린 결정중에 하나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다시 그때가서 결정을 내린다면 똑같은 결정을 내릴거기때문에후회는 없고 그래서 어찌보면은 생각을 충분히 할만큼 했다. 더 이상 생각해봐야 나올게 없다. 물론 약간은 Gray Area. 뭐라그러지 확실하진 않지만, 충분히 생각을 했고 더 이상 생각을해서 결론이 바뀔 만하거나 뭐 그런 내용이 없다. 그렇게 판단이 들때는 어찌보면은 약간의 육감을 믿고 가는거 같아요. 약간의 도전. 크게 잃을게 없으니까. 그런 개념으로 가는거 같아서 그런거를 좀 사람들도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말만 걱정을 하는 것 보다는 좀 행동으로 옮기자. 어떤 의미에서 육감을 믿자? 그런건 되게 중요한거고 그런데 이제 그게 저도 그랬고 한국에서 잘 안되는 이유가 실패를 두려워하는 문화? 실패를 두려워하는 문화라기보다는 실패를 하면 열라 다구리 맞는 문화. 그게 문제인거같아요. 저도 이제 한국에서 계속 자랐을때는 모든게 실패가 두려웠어요. 실패를 하면 주변에서 그것도 못하냐 이런 말도 많이 들어오고 내가 괜히 바보가 된 거 같고. 그런 두려움이 아직도 있기야 있겠죠. 그런데 그런거를 두려워하지 않고 내가 옳다고 믿는 길에서 제가 추진해서 성공을 이룬 경우들이 좀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좀 미미한 일이지만, 그게 쌓이고 쌓이다보면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조금씩 생기는 거 같아요. 처음부터 큰 성공은 없지만 조그마한거 정말 조그마한거일지라도 자기가 그렇게 성공을 자기의 판단력으로 인해 성공을 한다는 거를 느끼다 보면 자신감이 점점 생기는거고 결국에는 오만하게도 되는거고..나처럼(그런가...?).. 그래서 그런것도 있는거같아요.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 생각만 많이 하지 말라는거. 그러신 분들도 있어요. 지금 당장 취업 준비 하시는분들은 내가 실력이 안되서 취업이 안될 테니까 면접도 안본다. Portfolio를 더 좋게 만들어야지. 다 좋은 얘기인데. 그런 분들이 보통은 걱정이 많아서 포트폴리오를 평생 만들다가 관두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실제로 그런 경우도 봤고. 그것보다는 어느정도 준비가 되면은 곧바로 뭐 면접도 보면서 인터뷰도 실패해 보면서 그런 경험을 쌓아야 되는거 같아요. 그러다가 생각보다 자기가 자신을 판단하는거와 다른 사람이 자신을 판단하는 경우가 다른경우가 되게 많아요. 그런경우에 자기의 판단 기준의 문제고 자라온 환경도 있을꺼고. 어릴 때부터 구박받고 자라온 사람들은 자기를 좀 낮게 보는 경향이 있고. 어릴 때부터 귀하게 자라신 분들은 자기를 높게 보는 경향이 있고. 그런 차이도 있구요 다른사람이 자기를 본 거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도 그런건 좀 어느정도 준비가 되면 면접을 보는게 맞다고 봐요 저는.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쓸데 없이 걱정만 하면서 시간 낭비하는걸 두려워하시는게 맞는 거 같아요 왜냐하면 그게 제가 볼때 길게보면 그게 인생 말아먹는 지름길인거같아요. 오늘 얘기가.. 일사천리 얘기였죠? 그래서 일사천리란 개념을 그렇게 잡아드리고 싶구요. 어느정도 생각하고 판단이 되면은 일은 확실히 진행해보는게 좋다. 그리고 그게 진행이 안될 경우에는 진행해서 실패라는걸 알았을 경우에는 딱 손 털고 음 그래 여기선 이래서 안됬구나. 그래도 난 여기서뭔갈 했으니까 괜찮구나. 그러니까 다음에 좀더 나은걸 도전하는 자세가 좋다고 생각하구요. 마지막 하나 우려말씀 드리면 그렇게 하고 실패하고 하고 실패하고를 평생 그렇게 사시면 문제가 있겠죠. 그러면 실패에서 배우는게 없는 거겠지만, 그런 분들은 드물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그런분들을 아직 본적이 없어요. 100번 실패해서 다실패하신 분들은 아직.. 그래서 뭐든간에 밸런스가 중요한거 같아요. 어느정도 생각하는 밸런스도 중요하고 어느정도 행동하는 밸런스도 중요하고. 그래서 앞으로 뭔가 어떤일을 할때 행동으로 못옮기고 있으면 딱한가지만 생각해주시면 될거같아요. 내가 과연, 더 생각해서 얻는게 있어서 생각을 하는거냐. 아니면 뭔가 했을때 실패할게 두려워서 그냥 생각만 하고 있는거냐. 그래서 그거에 따라 행동으로 옮길 시점을 결정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이번편도 주저리 주저리 마칩니다. 포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