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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2.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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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혀 포프티비 주제와 상관은 없는 생활의 지혜 편. 감기 예방법에 대해 얘기를 해볼게요. 제가 왜 감기예방법에 대해서 신경을 쓰냐면 제가 어렸을때부터 감기를 달고 살았어요. 옆에서 누가 감기 걸리면 저는 무조건 받아오는? 뭐 어릴때는 감기 걸렸다하면 열도 39도 까지 맨날 올라가고 그때는 감기 걸리는게 되게 싫었어요. 걸리면 아무래도 맹하잖아요 그렇다고 약을 먹는다고 감기가 낫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한가지 말씀 드리면 감기약으로 먹는 것들 감기를 낫게 해주는건 아니에요 그냥 감기에 증상들 있죠? 콧물나고 열나고 이거를 완화시켜주는거지 결과적으로 감기라는거는 몸에서 싸워가지고 이겨야되는 거기 때문에 감기약은 절대 안들어요 항생제도 절대 안들구요 항생제 같은거 먹어봐야 감기에 도움이 안되요. 그거는 뭐 정말 그게 사실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온갖 자료를 찾아보세요 인터넷에 많고 여태까지 동영상도 많고 외국에서는 감기걸리면 약안줘요. 약을 먹는거는 이왕이면 피하세요 감기약 많이 먹으면 많이 먹을수록 신장 버리고 간버리고 별로 좋은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잘 쉬고 따뜻한거 많이 마시고 잘 먹고 그리고 낫는게 감기라는 그 얘기를 드리고. 그래서 감기가 저는 언제나 걸리는 걸 되게 당연하게 여겨 왔었는데 그런 생각을 한번 바꿔준 계기가 있어요. 기억 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몇년 전쯤에 한번 몇년전? 7년쯤 됬을 수도 있고 5년 쯤 됬을 수도 있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한번 사스라고 왕창 돌았던적 잇죠? 그 때 중국 동부쪽도 문제가 많았지만 벤쿠버도 엄청난 피해 지역이었어요 경보도 심했고 그랬는데, 뭐 죽은 사람은 몇명없어요 있긴 있었죠. 그래서 이제 그 때 국가에서 대대적으로 감기 같은거를 퍼지는걸 예방하기 위한 홍보를 했죠. 그때 이제 한국에서도 비슷한게 있었을 거에요. 요즘에도 한국 가보면 손 씻는거 있죠. 알콜 비슷한걸로 이렇게 손씻으면 세균 세척되고 이런거. 그런 것도 그때 많이 도입을 했고 그랬는데. 아직도 한국을 가보면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감기를 안퍼뜨리기 위한 교육이 조금 덜된거같아요. 그래서 그 얘기를 하려그래요. 제일 중요한 감기는 어떻게 전파되냐? 감기는 기본적으로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거에요 감기 바이러스죠. 감기 바이러스가 있는 거를 제가 흡입하거나 눈으로도 들어간다 얘기를 들었어요 그건 제가 100% 확인 안해봤는데 결과적으로 입이나 호흡이나 눈의 점막을 통해 들어가는거라고 해요. 그런데 이제 이게 재밌는게 뭐냐면 보통 사람들이 앞에서 콜록 했을 때 그 앞에서 기침이 날라와서 내얼굴에 묻는게 그게 문제겠구나 라고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그건 아니고 그보다 더 쉽게 감염되는게 손이에요 사람이. 손으로 문열고 이러잖아요. 예를 들어서 제가 감기 바이러스가 있어요. 바이러스가 제 손에 묻은 상태에서 손잡이를 만졌어요. 그런데 다음사람이 와서 손잡이를 만졌어요. 그럼 그게 위험해지는거에요 감기 걸리는건 아니에요 그런데 거기다가 두번째 만진 사람이 그걸로 입을 만진다던가 눈을 만진다던가 코를 만진다던가 그러면 그게 감기바이러스가 들어가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이말씀을 왜 드렸냐면 손씻는거 좋아요. 손을 자주 씻어야해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알콜같은거 있잖아요. 그거나 따뜻한 물에 비누로 씻나 솔직히 효과는 거의 똑같아요. 그런데 알콜로 씻는거보다는 비누로 많이 씻으라고 하죠. 왜냐하면 알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리는 아직 많이 모른다고. 그래서 그거는 이해를 하죠. 그런데 제가 지금 말씀 드린거에서 굉장히 큰 문제가 뭔지 알아요? 한국에서 감기를 예방하는 거에서 손씻는거도 있지만 기침을 공중에 하지 말고 손으로 막아달란 얘기를 해요. 지하철을 타고서도 보면 사람들이 기침을 할때 손으로 막고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볼수도 있구요. 문제는 뭐냐면 손으로 막고 기침을 하는 순간 손에 감기 바이러스가 퍼졌어요. 그리고 그 사람은 그걸로 모든거를 만지기 시작해요. 뭐 문고리, 손잡이 저희는 또 아무생각 없이 역시 또 다른 사람이 만졌던 손잡이 만지고 얼굴만지면서 감염이 되는거죠. 이거는 솔직히 감염을 막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요. 제가 예전에 약대를 다니던 친구를 알고있었는데 그 친구들은 랩 테스트를 하더라구요. 일반사람들이 쓰는 문고리에 세균을 채취해서 그안에 무슨 세균이 있나를 봐요. 그럼 그 세균을 본 친구들은 너무 놀라는거죠. 온 세계가 세균 덩어리라는걸 알기 때문에 굉장히 주의를 하더라구요. 어쨌든간에 제가 하려던 얘기는 입을 손으로 막는거 자체로는 감기 전파를 막기는 되게 힘들어요. 그래서 사스 얘기로 돌아가면 그때 벤쿠버에서 했던 재미있던 감기 예방 지침이 있어요. 여기서는 그때 한참 티비에서 공익 방송을 했어요. 기침을 할 때 손으로 막지 말라. 어차피 그걸로 만지면 퍼지는 거다. 그래서 하는 얘기가 슬리브 있죠? 옷 긴팔. 기침이 나오면 팔꿈치 안쪽에 대고 기침을 하라고. 팔꿈치 안쪽으로 뭔가 만지기는 힘들잖아요. 애인이 팔짱을 끼면 걸리겠지만 뭐 애인은 어차피 키스 통해서 걸리는거고 그래서 그렇게 하는데 문제는 그러면 이런 긴팔을 안입었을때 어떻게 하느냐. 옷소매 이렇게 해도 상관은 없죠. 팔뚝에 있는 옷소매도 없으면 그다음으로 이제 보통 할수 있는 옵션이 티셔츠 같은거 입고 있으면 티셔츠 안쪽에 하는거. 기침이 나올때 티셔츠 목을 앞으로 당겨서 콜록 콜록 하는거. 티셔츠가 크면 조금 더 하기 편하겠죠. 그래서 그런식을 옷소매나 티셔츠의 안쪽으로 기침을 하라고 많이 가르쳤고. 실제 그 이후로 많이들 그래요. 여전히 손에 콜록콜록 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자기가 세균 전파를 막으면 막을수록 주변 사람이 덜아픈거죠. 세균이 갔다가 잘못 돌아서 또 변형되서 또 오지도 않을거고. 그래서 개인적인 차원에서 방어를 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밖에 나갔다 오면 무조건 손닦는게 좋은거에요 괜히 기침한 사람들 뭐 만졌으면 괜히 가서 같이 손닦고. 아니면 기침한 사람들 겪리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죠. 그게 첫번째지만 내가 감기에 걸렸을때 안퍼뜨리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옷소매나 티셔츠 안쪽에 기침하는거 그게 제일 좋은거 같구요 그 저도 이렇게 얘기하다가 많이 만지잖아요 얼굴을 사람이 하루에 어디서 봤는데 숫자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하루에 사람이 얼굴을 몇백번 을 만진다고 들었어요. 얼굴 만지고 뭐하고 그거를 덜 만질수록 감기에 걸릴 확률이 적긴 적어져요. 그거는 그런데 무의식적으로 많이 만지기에 힘들지 않나 싶고. 가장 좋은거는 전파를 막으려면 역시 기침을 이렇게 막고 하는게 좋은거죠. 서울이나 이렇게 사람을 왕창 몰아놓고 사는곳은 더더욱 그런거같아요. 그래서 이 메세지가 좀 널리 퍼졌으면 좋겠고 한국에서 감기 예방그런 공익 광고 내시는 그 정보기관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거기서라도 혹시 보시면 좀더 효율적인 감기 예방방법을 가르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해요. 오늘은 정말 프로그래머하고 상관없는 생활의 지혜 포프티비 마치겠습니다. 포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