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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에 나온 그 키보드
한글 키보드 써보신 분이 계신지 모르겠는데,
구글에서 주는 안드로이드 자체 키보드,
저는 넥서스5를 쓰니까, 이제 아무래도,
넥서스5 버전이 뭐에요?
ICS인가?
HIJ, 젤리빈도 나왔죠? 젤리빈인가 보다.
K는 킷캣인가? 킷캣일 수 있겠구나. 제가 버전을 몰라서.
킷캣 다음에 뭐 나왔어요? 롤리팝? 아, 롤리팝 IG
킷캣! 킷캣 쓰고 있는데,
킷캣 맞죠? 킷캣 아니면 젤리빈일텐데,
거기에 일단 나왔던 키워드 중에
그 한글 키보드가 구글에서 준 키보드가 있어요.
이제 그 키보드에 보면은 뭐라고 그럴까?
쌍 시옷 이런거 할때,
두 가지 모드가 있는 거 같아요, 이렇게 좀 한글이 전체 자판이 있는 모드가 있고,
그러면 shift도 다 있고 그런 거 같고,
그게 아니라 축약된 자판이 있어 가지고,
쌍 시옷 이런 게 없고,
그대신 이제
그 시옷을 두 번 더블탭을 딱 누르면,
그거 자체로 이제 쌍 시옷이 들어가지는 그래서 이제
더블탭이 가능해지는 그런 키보드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요즘 그거를 쓰고 있는데 쓰면서,
'참 편하다' 이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예전에 막 이렇게 쌍 시옷 같은 거 집어넣으려면 쉬프트키 누르고 막 이런 거 되게 귀찮아했거든요.
그래서 '아, 굉장히 뛰어난 방법이다.
그리고 이렇게 편한 걸 왜 아무도 안했을까'
일단 키보드 자체는 일반 키보드 자판하고 되게 비슷하고
제가 일반 키보드 자판 되게 좋아하기 때문에,
그중에서 약간 필요없는 거 빼놓고 대신 더블탭으로 바꾼
그래서 '아, 진짜 뛰어난 거다.' 예전에 그 무슨
오락실에서 오락할 때 이렇게
스틱 잡고 왼쪽으로 더블탭하면 뒤로 확, 더블탭!
탁탁하고 움직이면 뒤로 확 움직이고, 앞으로 확 움직이고 이랬던 것처럼, 그런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몇 번 이야기를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는데 안했을 수 있는데,
제가 키보드칠 때 굉장히 쉬프트키
누르는 거 되게 싫어하거든요.
그 막 키보드 치고 코딩하다가 대문자가 들어가거나
이러면 쉬프트키를 딱 누르는 순간 뭔가 느려져요.
그리고 또 하나 이야기로,
그 예를 들어서 예전에 코딩 스탠다드,
C 예전 스탠다드 보면은
프라이빗 멤버를 집어 넣을 때는 언더스코어 넣고, 소문자를 넣고 이런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도, 그것보단 제가 m을 좋아하는 이유도
사실은, m을 앞에 치는 거 있잖아요.
m하고 member variable이름 집어 넣는 거,
그걸 좋아하는 이유도 쉬프트를 누를 필요가 없기 때문이에요, 근데 사실 대문자 넣을 때 쉬프트를 누르긴 하는데,
대문자의 쉬프트 누르는 거 보다는 아무래도
그게 좀 더 쉽죠, 왜냐하면 보통 쉬프트 누르면
대문자 누를 때는 손이 여기 있으니까,
근데 이제 마이너스에서 쉬프트를 누르려면
위로 가야되니까 느려지는게 있거든요.
그래서 이건 좀 더 느리고.
그래서 뭐든 간에 저는 키보드칠 때 손가락을
좀 무리가 없고 멀리 가지 않는 걸 좋아해요.
아무래도 모르겠어요, 그러신 분이 있는,
사람따라 취향, 성향은 다른데 저는,
어느 순간 뭘 하겠다고 생각이 딱 들고,
막 이렇게 코드, 막 이렇게 떠오르는, 막 나오는 순간,
솔직히
손이 못 따라가거든요, 머리의 속도를.
제가 타자가 굉장히 빠른 사람 중에 한명이에요.
저보다 빠른 사람이 별로 없었으니까 한 동안,
요즘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막 타자가 진짜 빠른데도
불구하고 이게 못 쫓아가요, 머리를.
그래서 그 순간에 쉬프트 누르고
막 이런 거 하기 시작하면은 짜증이 나는거죠.
왜 이렇게 느려질까, 빨리 빨리 타이핑 치고 싶은데,
차라리 그 경우에는
그 막 사람을 두 명 채용해가지고 이렇게 제 머리 이렇게 딱 연결을 시켜서 그 사람들이 막 타이핑할 수 있게, 두 명이.
그런 생각도 해봤는데,
생각해보니까 예전에 그랬던
프로그래머가 있다고 들었어요.
손, 손 다쳐가지고 프로그래밍 못할 때,
뒤에 서가지고 프로그래머 두 명
놔두고 타이핑하게 시켰다는,
뭐든 간에
그래서 그 생각을 하다 보니까 왜,
PC 타이핑에는 더블탭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거에요, 사실은.
더블탭이 키보드가 후진 키보드면은 더블탭이 잘 안먹히나? 근데,
예를 들어서 대문자 치고 싶을 때마다, 더블탭 딱딱
치는게, 차라리 쉬프트 누르고 치는 거보다 빠르지 않나,
그리고 쉬프트 누를 때 장점, 단점은
쉬프트 누르고 이 키는 제대로 눌렀는데, 그리고
다른 키를 누르려고 빨리 가잖아요, 그 순간에
쉬프트를 빨리 안 놓으면 그 다음 키까지
대문자로 가거나 이런 경우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 생각을 하면서
혹시 PC쪽에도 이런 더블탭 쉬프트,
더블탭 대문자 이런 방식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
그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영어도 똑같고 한글도 똑같고,
그러면은
생각보다 오히려 더 키보드가, 키보드 치는게 빨라 지지 않을까
이 생각이 드는 거죠.
그래서 어찌보면 망상인데
어찌보면은 예전에 효율적인
프로그래밍 이야기에서 막 이렇게 뭐,
패달 두고, 밟으면서 하는 사람하고 다를 바도 없는 것도 같은데,
제가 몰라요, 정확히 지금 키보드 드라이버를 어떻게
짜가지고, 그걸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사실 소프트웨어로 해가지고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해볼 수는 있겠죠.
그냥 윈도우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가지고,
그냥 제가 타이핑 치면은 그냥 화면에
보이게 해서, 이게 정말 괜찮은 방법인지.
근데 제 생각에는 괜찮을 것 같아요, 그래서
차라리 그렇게 해가지고 Customization을 해버리면은
그거를 말 그대로 드라이버 수준에서
설치해가지고 하는 건 좀 더 복잡한 거겠지만,
그냥 소프트웨어에서 그냥 하나
테스트해보는 건 나쁘지 않을까?
그래서 '괜찮은 방법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그냥 한 번 이야기를 해봤고요.
혹시라도 그런 드라이버가 있는지 아시는 분들은
좀 알려주시면 재미있을 거 같아요.
설치해가지고 해보게.
그래서 오늘도 그냥 망상이
든 김에 망상을 한 거 뿐입니다.
포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