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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less 언어
Type이 없는 언어들 있죠? 형이 없는
뭐 형, 아우 형이 아니라
어떤 형태, Type
그러니까 뭐 C, C# 이런 거는 integer,
float, string 이게 반드시 들어가야 하지만
자바스크립트 이런 거는
형이 없는 경우가 많죠
그냥 처음에 integer로 만들어 놨다가
나중에 array 대입하면 array가 대입되고
파이썬도 좀 그렇고
한 마디로 스크립트 언어들은 대부분 형이 없어요
예외는 타입스크립트 하나 지금
뭐 다른 스크립트 언어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게 잘 이해가 안 됐거든요?
일단 형이 없는 게 좋은 거다라고
우기는 사람들도 있어요
어쩌면 종교 전쟁일 수도 있는데
저는 그냥 이게 그 사람들이 진짜
그렇게 믿고 있다고 보지는 않고요
아무리 대답을 들어 봐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얘기들이고
그리고 논거도 굉장히 빈약해요
그냥 그 사람들은 자기가 주로 쓰는
언어들이 이런 부분에서 까이니까
그거를 방어하고 싶은 게 전부인데
차라리 방어를 안 하고 그래 이게 문제다 하지만
이거는 이래서 이런 거다라고 말을 해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Type이 없는 게 좋은 거다
이런 식으로 가 버리니까
이제 그 사람들은
음.. 뭐라 그럴까..
어찌 보면은 좀..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아니다라는
식으로 많이 사람들이 보게 돼요
그 이유가 뭐냐면
제가 굉장히 몇 번이나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Type은 좋은 이유가 뭐냐면
Type이 있는 순간
모든 tool이 편해져요
뭐 IDE, 거기서 이제 Type이 있는 순간
그 Type이 뭔지 알기 때문에 거기서 어떤 함수를
호출할 수 있는지 다 IDE로 보여 줄 수 있고
그러면 일일이 코드 눈으로 확인 안 해 가면서
함수 안 봐 가면서 코딩 막 가능하죠
그리고 두 번째는
사람의 실수를 컴파일러, 아니면 그냥 IDE가
잡아 줄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가 돼요
이미 형이 있고, 이 형이 아닌
다른 걸 엉뚱하게 쓰고 있다면
아 이거는
이게 문제가 있다라는 걸 컴퓨터가 잡아 줄 수 있어요
그러면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갖고
훨씬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데
나는
어떻게
어떤 개념으로 보냐면
나는 옛날 한 50년대로 돌아가서
손으로 코딩하고
펀치 홀에 이렇게 펀치, 구멍 뚫은 다음에
홀 펀칭한 다음에
이거 집어넣어 갖고 코딩하겠다
이 얘기거든요?
옛날에 주먹구구식으로 하던 때?
아니면 진공관 끼워 갖고 뭐 이상한..
뭐 어쨌든 간에
결과적으로는 저를 훨씬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도구의 도움이, 이득이 엄청나게 강한데
그걸 버리겠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뭐..
일단 코딩을 더 잘하지도 않을 거고
두 번째, 코드 퀄리티도 훨씬 후질 거고
실제 똑같은 얘기로 이제..
구글에서 한동안 파이썬을 밀다가
파이썬 창업자가 결국엔 나갔는데
그 들려오는 속설에 의하면 파이썬을 도입하고 나서
버그율이 확 올라가 갖고 파이썬 빼기로 했다고
그런 얘기도 있어요
근데 저는 그게 말이 된다고 봐요
결과적으론..
저도 열심히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 파이썬을 만든 사람도 바보가 아니고
아무도 바보가 아닌데
왜 굳이 스크립트 언어들은 그렇게 형이 없을까?
전 두 가지 이유라고 보거든요
첫 번째는
원래 스크립트 언어가 만들어진 개념 자체가
production, 그러니까 제품을 위한 건 아니었다고 봐요
혼자 편하게 짤 수 있고
그냥 뭐
자바스크립트도 그냥 웹에서 편하게
뿅뿅뿅 짜 갖고 이것저것 바꾸고
이런 정도의 개념을 원했던 거죠
그리고 어찌 보면은 파이썬도 그냥
내 컴퓨터에서 이것저것 테스트해 보거나
빨리빨리 코딩을 짜 갖고 결과를 빨리 보고 싶을 때
그래서 저는 그런 거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옛날엔 그게 말이 됐던 게
컴파일 언어 아니면
그런 식으로 인터프리터 언어
그런 식이 많았기 때문에
컴파일
그 옛날 느린 컴퓨터에서
컴파일하고 기다리고 이것보다는
확실히 스크립트 짜 갖고 그냥 Virtual Machine?
그런 걸로 빨리 돌리는 게 훨씬 빨랐겠죠
지금 과연 그런 세대인지는 모르겠어요
지금 굉장히 다른 컴파일러가 빨라지고
뭐 C#이나 자바 이런..
자바는 모르겠다
C# 같은 경우 빨리 짜 갖고 후다닥 돌리기 쉽거든요?
파이썬보다 훨씬 빠를 수도 있어요 지금은
그래서 그런 게 있는데
그게 첫 번째라고 봐요 일단은
스크립트 언어는 처음부터 제품을 제대로 만들고
품질을 신경쓰려고 만든 게 아니라
그냥 갖고 놀기 위해서 나온 게 이유고
두 번째는
제가 최근에
이게 막
파이썬..
그니까 리눅스 환경에서 파이썬 커맨드라인 띄워 놓고
막 팬다 이런 거 막 해 보면서 놀 때
그때 느낀 건데
이 인터프리터 언어들은 대부분이 한 줄 짜고 한 줄 짜고
한 줄 짜고 그때마다 결과를 볼 수가 있잖아요
그니까 컴파일 언어는 보통 다 짜 놓고
돌린 후 가서 Breakpoint 걸고 보는 게 전부지만
뭐 파이썬 같은 언어는 그냥 뭐
array 하나 만들고
그럼 array 값 a[0]에 뭐 있지?
아 이거 있구나
그러면 a[0]하고 a[1]하고 더해 보자
그럼 결과가 뭐지?
이렇게 순서대로 보면서 interactive하게
코딩을 짤 수가 있는 언어거든요?
근데 이걸 짜다가 든 생각이 뭐냐면
예를 들어 제가 변수를 a라고 만들었어요
그래서 a 갖고 막 놀았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그래 이거는 됐어
그럼 다음 거 해 보자 그러는데
다음 것도 또 a라는 변수를 만들고 싶은데
형을 다르게 만들어야 돼
그러면 형을 앞에서 지정을 해 줬다면은 형이 충돌이 나고
막 이런 게 있을 거 아니에요 이름 같은 거 쓰면은
형식대로 가는..
그니까 형을 갖고 있는 언어라면
그래서 그런 걸 생각해 보니까
아 그럼 내가 그냥 새로운 거를 그냥
코딩을 또 interactive하게 짜고 싶은데
파이썬 쉘을 죽이고 열 게 아니라 그냥
같은 이름으로 새로운 변수를 대입했을 때
그게 그냥 그거 따라 형이 가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한 거에요
그래서
이것도 역시 첫 번째에 말씀드린 이유하고
되게 비슷한 것 같아요 어찌 보면은
그냥 갖고 놀기 위해 있는 언어다
그러면
그렇게 무슨
내가 이제
요번에는 a라는 이름을 string으로 쓸 건데 안 된다고?
그럼 내가 a에다 delete라도 눌러야 돼?
이런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이 좀 나오잖아요?
그래서
그런 면에서 보면은 Type이 없는 언어가
반드시 나쁜 건 아니었다고 봐요
그냥 저는 실제 출시되는 제품에
Type이 없는 언어를 쓰면은
거기에서 올 그..
뭐라 그럴까
실수할 수 있는 그 엄청난 양?
컴퓨터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그런 비효율성?
이런 걸 따질 때
그냥 유명한 언어 몇 개가 현재 쓰이고 있으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쓰고 있는 거죠
어찌 보면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그렇고
그래서
아니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브라우저들이 지원하는
그 언어가 자바스크립트가 거의 유일하니까
그럴 수밖에 없다고 보는데
저는 이제..
웹 쪽이 되게 중요해지잖아요 가면 갈수록 이제
그쪽을 좀 진지한 프로그래밍이라고 보고 있고
그리고 이제 자바스크립트에 이제 뭐 온갖
떡칠을 해 갖고 어떻게든 뭘 하고 싶어 하는데
저는 이거는 머지 않아 바뀔 거라고 봐요
그냥 집에서 단순하게 장난으로 코딩하던 애들이 아니라
진짜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드는
애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은
걔네들은 분명히 퀄리티를 신경을 쓸 거고
그 퀼리티가 망가지는 걸 막기 위해서
어떻게든 Type이 있는 언어로 갈 거고
그럼 현재 가장 좋은 언어 두 개는
커피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인데
둘 다 자바스크립트로 가는 거죠 결과적으론?
현재 지원하는 거는 타입스크립트가 좀 더 좋다고 보고
그러나 저는 이것도 아직 중간 단계라고 봐요
결과적으론
최종적으로는 Type을 지원하는
언어가 모든 브라우저에서 돌 거고
지금 그게 이제..
예전에..
누구지?
종찬님인가?
이름이 기억이 안 나
종천인가
종찬인가
둘 중에 하나인데
그분 웹 쪽을 주로 많이 하시거든요?
그분이 보여 준 것 중에 와슴이라고,
WASM이라고, 웹어셈블리라고
어떤 언어로 짜든 간에
그 언어로 컴파일이 되고, 중간 언어로
그럼 이제 그거를 브라우저가 알아서 돌린다
그니까 어찌 보면은
컴퓨터에 컴파일했을 때 어셈블리 나오듯이
웹에서 이해하는 어셈블리가 나오게
그거를 지금 추진 중이더라고요
그 예전에 구글에서 Native Client,
피나클(PNaCl) 그거 만들었던 애들하고
파이어폭스에서 asm.js? 그거 만들었던 애들하고
또 아마 마이크로소프트도 지금 들어가 있을 거에요
그렇게 가장
각자 자기들이 브라우저 성능 높일려고
자바스크립트 성능 높일려고 했던 일들
걔네들이 다 모여서 이제 표준을 만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봤을 땐 그게 훨씬 더 가능성 있는 일을 것 같고
그게 그렇게 된다면
결과적으로는..
어느 언어를 쓰든 간에 컴퓨터에서 도는
코드를 만들 수가 있잖아요 현재
그게 컴파일 과정이잖아요?
그거처럼 웹도 언어에 상관없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뭐 C#으로 짜든 뭐 하든
컴파일한 다음에 올리면 되니까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가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고
어쨌든 오늘 했던 얘기는 그냥
Typeless 언어에 대해서 저는 그냥 여태까지
아 뭔가 안 좋아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안 좋은 이유는 확실히 알았죠
근데 Typeless 언어가 왜 나왔는지조차를 몰랐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아 이래서
나왔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갖고
그냥 그거를 공유하고 싶었네요
예 포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