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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포프입니다.
음... 오늘은
굉장히 중2병스러운 얘기를 할 것 같은데
뭐 재 특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려구요.
흐흐흐흐
음...
재가 한......
최근에 트위터에 쓴 예기인데
재가....
20대에 저는 사춘기를 많이 격은 것 같아요.
대학에 와서
그전까지는 그냥 공부하느라 바빠던 거 같고
이제 그때 인간의 관계에 대해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하다가
...
.....
.....
......
약간은 이제 애 같은?
아니면 약간은 좀...
책임감이 없는 이제 개인을 점점 발견을 했던 거 같아요.
아무래도 어릴 때 부모님에게 의존해 가며 살았고
재가 뭐 소년가장 이여서 누굴 먹여 살릴 것도 아니고
어찌 보면은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책임보다는 이제 누군가가 챙겨주는 것을
많이 누렸을 거고
저는 대학 가기 전까지는 약간 좀 병신이 아니었나.
생각을 많이 해요.
그런데 이제
그렇게 누군가에게 받는 게 익숙해 지다가
또 꼴에 어찌 보면은 나는 대단한 놈이야라는
그 자심감?
뭐 근거 없는 자신감일 수도 있고
그냥
나를 잘 안거일 수도 있고 모르겠지만
그런 자세로 살다 보니깐
음.....
사람들한테 어찌 보면은 민폐라면 민폐고
아니면은 재가
의도한 거 일수도 있고
아니면은 의도하지 않았는데 내가 막을 수 있는데 안막은 거 일수도 있고
귀찮으니까
아니면은 순순하게만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그런 남한테 피해를 끼치는 그런 일도 있었을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재가 과연 남한테
쉽게 내가 잘못했다라는 것을 인정할 수 있었냐.. 를
질문을 하면은?
잘...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오히려 뭔가 문제가 생길 때
그 욕먹는 거 싫어서 피하려고 했던 것도 있을 것 같고
아니면 책임을 지더라도 정말 원상복구를 하는 책임이 아니라
대충 이제 내 쪽팔린 것만 안 하는 정도에
책임을 졌기도 했을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러다가
한참 생각을 하다가
이제
재가하는 말의 습관들 아니면 남이 하는 말의 습관들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지금 보면은
이제 그...
재가하던 말의 습관들
그때 하던 습관들은
그냥 사회에서 사람들이 흔히 하던 말의 습관들하고 가까웠고
지금 재가하는 말의 습관들은 전혀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재 자신을 찾아가는 방향이었다고 생각하고
그러나 이게 재밌는 거는
생각보다
지금 우리는....
특히 한국 사회일 수도 있는데 아니야
그건 여기도 똑같은 거 같아
미안하다는 말을 되게 많이 하고 살아요
되게 많이 하고 살아요.
그......
어찌 보면은 이제 내가 미안하지 않아도 .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 되는 경우들을 사람들이 강요하는 경우도 있는 거 같아요
내 잘못이 아닌대도 미안하다고 말하는 경우들
그래서 어찌 보면은 이게 문화적으로 나를 낮춰 말하는 내가 미안하다고 먼저 선빵을 치고 들어가면
사람들이 너를 욕을 못한다는 그런 계산도 있는 것 같고
어... 아니면은
나를 낮춤으로서 이제 모르겠어요. 내가 먼저..
욕을 덜먹기
개인적으로는 욕을 덜먹기 위한 게 당연히 있는 것 같고
그냥
그...
상대방한테 좋은 점은 뭐가 있지 생각이 별로 없는 거 같네요. 사실
재가 그런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재밌는 거는
재가 미안하다고 말해야 하는 상황 중에
고민을 해보니까 그걸 미안하다고 하지 않고
고맙다고 말해야 하는 상황들이 솔직히 꽤 있었어요.
그래서 그때 재가 마음먹은 거는
아 미안하다고 말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이거를 고맙다고 말을 해도 똑같이
이제 해결이 될 수 있는 거라면
차라리 고맙다고 말을 하자고 마음을 먹고
그거를 되게 실천에 먼저 옮기기 시작을 했어요.
그래서 이제 뭐 그 뒤에 인간관계가 더 좋아졌냐 나빠졌냐는 뭐...
잘 모르겠고
그냥
재 개인적인 느낌에서는 뭐였냐 면은
뭐 상대방이 저한테 누를 끼치거나 아니면은
뭐 서로 주고받는 게 차이가 있어서
상대방이 뭐
나한테 미안하단 말을 했을 때
그 그....
재가 화를 낼 수가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말을 하는데 화를 낼 수도 없고
그러면은 아 그래 용서를 한다고 말하기도 되게 애매하고
용서는 말로만 하는 거 같고
그럼 되게 나는
어쩔 수 없이.....
답은 내려져 있는
그런 행동이나 말을 내가 해야만 되는 그런 코너에 몰린 느낌이였어요.
재가 미안하다는 말을 듣는 입장에서는
그런데 그게 상대방이 고맙다고 말하면
좀 다른 게 뭐였냐 면은
아 그래 고마운 거 아는구나 그러면 약간은
화가 누그러지기도 하고
아니면은 그쪽이 고맙다고 말하는 순간에는 보통
이제...
뭐 나중에 고맙다고 뭐를 더 해주거나
아니면은 뭐 과자를 한 조각을 사주거나.. 더라도
그렇게 이제 저한테 약간의 이득이 돌아오는 경우가 있었던 거 같아요.
심적으로던 이제 물질 적으로던
그래서 그런 걸 보면서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는
그냥 내가 코너에 몰리는 느낌이 안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다른 사람도 그렇겠지 생각을 해서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고맙다는 말을 하기 시작을 했었죠.
그 뒤에
재 마음은 편해졌지만 상대방의 마음은
편해졌는지 나빠졌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아 이 새끼 미안하다고 해야지
내가 너를 짓밟지 이런 느낌으로 원하는지
아니면은 그냥 정말 고맙다는 말을 들어서 애가 그래도
고마운 걸 아는구나 내가 좀 더 대인배니까
그래 조금 그래도 이 정도면 넘어가야지 이런 생각인진 잘 모르겠어요.
엄.....
근데 조금 전에 말하다가 느낀 거는
이제 내가 미안하니까 내가 그 자리에서 너를 짓밟아야지 이런 이런 느낌 있잖아요.
재가 그런 거를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내가 위에 있던 아래에 있던
저는 그렇게 누가 누구 위에서
이제....
그러니까 합리적이지 않은 걸로
그 단순히 어떤 사고 때문에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그거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그때는 정말
사람이 평등하다고 믿고 열심히 해주고 싶었던 철없던 시절?
(웃음)
뭐 그랬고
그다음에 또 이제 다른 중2병 같은 예기는 뭐냐면
이거는 아마 그보다 조금 더 시기가 지나서 된 걸 수도 있고 그 전일수도 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요.
그다음은 뭐였냐 면은
만약에 내가 누군가한테 이게 미안하다는 말이 되든지 고맙다는 말이 되든지
그 말을 할 상황이 되면
이제 문화적인 이유일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은 그냥 단순히 재가 아까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은
그렇게 좀 밑에 가는 느낌이 들어갈 수도 있고
아니면은 그냥 부끄러운 걸 수도 있고
그냥 내가 말을 했는데 상대방이 '에이~~ 그런 거 신경 쓰지 말고 넘어가' 이러면
상대방은 신경을 안 썼는데 나만 바보짓 한 건가.
나만 괜히 걱정했나
나는 이게 뭐 존나 쪼잔한 놈인가?
이런 생각이 들어간 걸 수도 있고
아니면은 내가 상대방한테 미안하다거나 고맙다고 했는데 상대방이 너 필요 없어 꺼져
이렇게 하고 거절을 받는 게 또 추가 상처니까
그게 두려워서 안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그 말을 재가 쉽게 못 하는 성격이었어요.
어찌 보면은
뭐 어느 쪽이 됐던 간에 나는 상대방이 거절해서 상처를 받던
아니면 말하면 상대.. 내가 낮아 보이니까 내가
내 존재가 되게 약해 보이니까
거기에 상처를 받던
결과적으론 내 스스로를 이제 사랑하지 않거나 내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없는 모습이었다고 생각을 해요.
이제 그런 거는
똑같이 이제 그냥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아휴~ 그게 아무리 내 쪽이 팔리더라도
사실 내가 민폐를 끼친거면은
뭐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는 내가 민폐를 끼친거라면
내가 그거를
나서서 내 쪽을 파는게 맞구나욕을 먹어도 내가 먹는 게 맞구나
그.. 그런 생각으로 이제 하기 시작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뒤부터는 재가 잘못했다고 생각했을 때
재가 뭔가를 망쳤다고 생각했을 때
의도는 어떻든 간에 의도는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요.
결과적으로 문제가 됐을 때
그게 단순이 저 사람과 나의 그냥 보는 가치관의 차이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아! 저런 피해가 갔다.
나도 그 피해를 받겠구나 라는 느낌을 받으면은
그거는 굉장히 열심히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을 되게 많이 했어요.
물론 똑같은 말로 재가 그 말을 열심히 하는 순간
상대방한테 마음에 안 들어도 마음에 안들 경우에도 열심히 직설적으로 타박을 시작한 거 같기는 한데
그런 거를 있는.. 순간순간 감정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걸 되게
열심히 해왔고
그거는 재가 열심히 해와서 욕을 많이 먹고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
너무 직설적이다 라는 예기
돌려 말하지 않는다 이런 것들
이제 뭐 그 뒤로 재 마음이 편해졌고 상대방 마음이 편해졌는지는 아직도 모르겠고
그래~ 그런 것들이 있어요.
그래서
재 재가 20대를 넘어오면서 느꼈던 것들? 애에서 어른이 되면서 느꼈던 것들 그런 것들은
첫 번째는 미안하다거나 고맙다는 말을 할 때가 되면은 반드시 하자 그때
두 번째는..
미안하다는 말을 할 때 고맙다는 말을 대신할 수 있으면 고맙다는 말을 하자 그게 상대방한테도 좋은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어요. 그냥
최근에 이런저런 또 다른 사람 관찰하다가 아 저런것들이 이제 해결을 못하면 문제 되는 사람이 꾀 있구나.
저게 나이들어서도 해결이 안되면 문제되는게 꾀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다가 이제 뭐 개인 발전에도 좀 약간에 상관이 있는거 같고 보면은-서
중2병 같은 포프TV를 만들게 됬죠.
중2병TV 이렇게 바꿔도 될거 같에.
뭐 10분은 채운거 같으니까.
이정도로 끊죠.
예 포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