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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안녕하세요. 포프입니다. 드디어 많은 분들이 꼴에 제 전문 분야라고
많이 물어봐 오셨던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려고 해요
'스테디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물론 지금부터 한 3부작 정도로 될건데
그 전에 제가 왜 이 비디오를 안 만들었는지
설명을 좀 드리려고 해요
이유는 되게 간단해요. 왜?
스태디아가 처음 나왔을 때 저는 이게 말이 되는 서비스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당시에 처음 나온 정보만 가지고는
제가 생각하는 이게 왜 말이 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말하면 내가 좀 미친 놈으로 몰릴 것 같았어요
그래서 조심스러웠어요. 제 예측이 여태까지
들어 맞은 일이 많았기 때문에 제가 무슨 말만 하면은
나는 그냥 '아~ 이렇게 갈 거 같다'는 개연성인데도 불구하고
예측을 했다고 믿어 버리시는 거야.
말도 안되는 약간 미친 듯한 생각인데
그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 저는 예측을 한 사람이 되기 때문에 좀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언제나 그런 얘기를 했어요
"야 스태디아가 만약에 그 가격이 나오는데 가격이 꽁짜 가격에 나온다
그러면 그거는 내가 생각했던 미친 방법 하고 똑같은 거기 때문에
그때 비디오를 만들어 올려도 되겠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났죠
그래서 지금부터 3부작에 걸쳐서 그 얘기를 할 거에요
자, 오늘 할 얘기는 뭐냐.
오늘 할 얘기는 일단 스태디아가 과연
기술적으로 말이 되는 얘기냐 그 이야길 하고
2부에서는 스태디아가 과연
게임들을 돌릴 수 있고 그 게임이 과연 재밌을거냐
그리고 3부에서는 왜 스태디아가 꽁짜로 가야 말이 되는거냐
이렇게 세 편의 나눠서 얘기를 할게요.
자, 처음을 얘기할게요
스태디아 나왔을떄 사람들이 '야~ 기술적으로 이게 말이 되는 얘기냐?'
'이 무슨 게임을 서버에
보내서 그 서버에서 화면을 다 렌더링 에서 유튜브 처럼 이렇게 보여주는게
실시간으로 말이 되는 얘기냐?'라는 얘기를 했어요 근데 이거는 이미
2005년 인가
2003년 인가부터 되고구 있던 기술이에요.
실제 미국 쪽에 있는 온라이브라고
2003년인가 2005년부터 이거를 서비스 하던 회사가 있었어요
그리고 그 회사가 아쉽게도 2015년 인가
그때쯤에 문을 닫았죠. 근데 그 때까지 얘들은 이미 스태디아가 하겠다고
하는 걸 하고 있었어
단 이 회사의 모델은 월정액으로 얼마를 받고 하는 모델이었기 때문에
그것만으론 버티기가 어려워서 결국에 망한 것은 있어요
이 회사가 원했던 인터넷 사양도 뛰어나지 않아요. 왜?
미국 이 대륙 그리고 캐나다 이 대륙은 어차피 인터넷이 구려요
그 당시에 2Mb/sec. 즉, 초당 2메가비트만 되면 됐어요
그리고 나중에 정말 레이턴시 없게 즐길려면은 5메가는 돼야 된다였어요
5메가 비트 퍼 세컨드 이야기 하면 한국인은 웃어요. 왜?
한국은 기가비트 들어온 지 오래 됐으니까
그걸로 이미 충분히 서비스를 했고 그걸로 충분히 게임을 한 사람도 있었어요
물론 2부에서 말할 불만도 있고
'좋다~' 이렇게 말한 사람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망했죠
그래 그럼 '안되서 망한 거 아니냐?'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그러나 지금 PS4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PS4로 PS3 게임들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근데 PS3 게임 자체가 PS4에 돌게 나온 게 있고
아예 안 돌게 나온 게 있어요
그런 경우 어떻게 하냐? 클라우드 게임으로 해요
그 PS4가 런칭하기 얼마 전에 무슨 일을 했냐면
아까 온 라이브라고 서비스가 있다고 했죠
경쟁사가 있었어요. 가이카이라고...
소니가 가이카이를 사요. 왜 샀냐?
아무도 잘 몰랐죠
근데 PS4 나오니까 다 알았어. 왜?
가이카이 사서 그걸로 PS3 게임을 지네 서버에서 돌리고
그 서버를 돌리면서 화면을 PS4 유저에게 송출하는 거야
즉 PS4 유저가 PS3 게임을 하고 싶다면 온라인에 있는 디지털 스토어에 가서
그 게임을 사고 게임을 실행을 하면 내 PS4에서
실행되는 게 아니라
소니 쪽 서버 PS3에서 실행을 한 다음에
그 화면을 저한테 송출 해주는 과정이에요
해봤어요. 게임 되여.
물론 제가 해본 게임 져니(Journey)라는 게임이에요
예쁘고 아름다운 사막에서 뛰어다니는 꼬꼬마 애들 있는 져니 게임
그 게임 재밌게 됐어요
물론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있죠.
왜? 화면이 들어오는데 가끔 내 인터넷이 가끔 삐리리
할 때마다 화면이 약간 네모네모네모
그래서 그거는 뭐 제 인터넷이 후지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되긴 되요
기술적으로 되던 일. 그리고 어떤 논문을 보면은 이것을 기술적으로 하기 위해서
얼마 정도의 인터넷 밴드위드쓰가 필요하냐
이미 나왔는데 얼마 되지 않아요
이게 왜 말이 되냐? 생각해봐요
요즘 빗토렌트 다운받아 영화보시는 분도 있죠
한국의 인터넷 빠르신 분들 어떻게 해요?
빗토렌트 다운 받아서 봐요?
아니요. 클릭 딱~하고 스트리밍하면 곧바로 스트리밍이 나오기 시작해요
딜레이드 거의 없어. 버퍼링도 거의 없어. 막 들어와요
그러면 지금 4K 되는 거 그런 영화를 빗토렌트에서 다운을 안받고 그냥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세상인데
게임의 스트리밍이 안들어 온다는 건 말이 안 되죠
이거는 기술적으로 이미 해 왔던 거.
이미 하고 있던 거 이제 드디어
PC 시장에 오는 거에요
단 이런 문제는 있어요. 영화는 계속 내가 보는 거 한번 스트리밍 조금 걸고
버퍼링 조금 걸고,
난 계속 보면 되는거지
게임은 그게 아니라 '순식간적으로 반응을 해야 되는게 아니냐?' 이런 문제가 있는 거예요
즉, 그게 지금 이제 첫 번째 기술적으로 가능하냐 문제를 떠나서
과연 이걸 '게임을 할 때 문제가 없을거냐?'란 얘기가 나오는 거죠
그 얘기는 2부에서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