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팀이 사용자의 비즈니스 요구에 즉각 대응하더라도 운용팀에서 실제 환경에 반영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새로운 기능을 즉시 실제 환경에 반영했는데 시스템 가동이 갑자기 불안정해진다면?
비즈니스 속도가 가속화되는 지금 개발팀(Development)과 운용팀(Operation) 모두에 빠른 대응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개발과 운용이 서로 협조하고 연계하여 비즈니스 유연성을 높이는 노력인 DevOps가 등장했다.
개발한 시스템을 실제 시스템에 바로 반영하기 위해 개발팀과 운용팀의 역할을 재검토한다.
개발자가 자신의 판단으로 실제 시스템에 반영해도 장애를 일으키지 않고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준다.
컨테이너 관리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나 OS의 차이를 흡수시켜준다.
따라서 이미 애플리케이션이나 미들웨어의 가동이 확인된 컨테이너라면 다른 서버에서의 작동도 확실히 보장된다.
이 특성을 이용하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인프라의 차이를 의식하지 않고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운용 관리자는 컨테이너 관리 소프트웨어로 인프라의 안정적인 가동만 확보해주면 된다.
컨테이너 관리 소프트웨어 중 하나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Docker가 있다.
Docker에서는 동작이 보증된 컨테이너를 생성하는 설정을 'Dockerfile'로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하여 테스트한 앱은 바로 실제 환경에서 실행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개발이나 시스템 운용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