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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대상 수상작 따옴표를 따옴(6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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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9프로젝트

입력: 따옴표(직접인용부호)가 있는 뉴스 기사 헤드라인

입력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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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따옴표 저널리즘 문제 유형 분류

출력

따옴표 저널리즘

흔히 직접인용부호를 사용한 인용문을 중심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을 일러 '따옴표 저널리즘'이라 부른다. 한국의 신문이 특정 정보원의 발언 내용을 독립적으로 검증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인용 보도하는 행위를 비판하려는 목적에서 차용된 용어다.(이준웅, 양승목, 김규찬, 송현주, 「기사 제목에 포함된 직접 인용부호 사용의 문제점과 원인」, 2007)

66.99 프로젝트 아이디어 발상 동기

우리나라 기사 및 뉴스 헤드라인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직접 인용구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미국 등에서는 헤드라인에서의 직접 인용구 사용이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가급적 사용을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 언론학계에서도 제목에 등장하는 직접인용부호는 주로 언론의 선정성, 주관성, 유사 객관성, 비성실성 등을 비판하기 위한 논거로 사용되어왔다(이준웅 외, 2007). 하지만 꾸준히 제기된 비판에도 불구하고 헤드라인에서의 직접 인용구 사용이 한국형 기사 포장 방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늘날 모니터와 스마트폰에 띄워진 한 줄의 헤드라인은 기사를 클릭할지, 말지를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이다. 일선 기자들에겐 헤드라인에 '초'를 칠 줄 아는(기사를 재밌게 쓸 줄 아는) 능력이 요구된다. 헤드라인의 연성화와 함께 뉴스 소비자뿐만 아니라 생산자들도 쌍따옴표 헤드라인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다.

소셜미디어의 존재도 따옴표 저널리즘이 세를 불리는데 한 몫 했다. 정치인, 평론가, 연예인을 막론하고 소설미디어에서의 발언은 '복붙'을 거쳐 기사가 된다. 그리고 이를 기사화하는 방법으로 자리잡은 것이 바로 쌍따옴표의 사용이다.

따옴표 저널리즘의 ‘숲’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개발코자 했다. 기존 따옴표 저널리즘에 대한 연구 및 비판은 ‘나무’를 통해만 이루어졌다. 특정 기사나, 특정 주제를 분석해 해당 기사에서 드러나는 따옴표 저널리즘의 비판점을 찾는 형태다. 쌍따옴표의 사용이 얼마나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주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머신러닝 분류 모델 개발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석 및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해 따옴표 저널리즘의 ‘숲’을 조망하고자 한다.

판단유보, 책임회피, 선정주의

3개의 따옴표 저널리즘 문제 유형

  1. 판단유보: 제목에 달린 따옴표는 독자로 하여금 기사에 의구심을 갖게 한다. 따옴표 안의 내용은 기자가 판단을 유보한 내용이라고 읽게 된다. 독자는 기자가 제목으로 전하기는 하지만, 따옴표 안의 내용이 의미하는 바를 철저히 확인하지 못했다고 이해한다는 뜻이다.

  2. 책임회피: 기자는 자신이 전하는 기사에 담긴 내용이 진실임을 취재를 통해 입증해야하는 기본적 책임이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많은 한국 기자는 따옴표 뒤에 숨어 그러한 의무를 수행하지 않는다. 기자의 임무는 ‘누가 어떠한 말을 했는지’만 전달하는 선에서 그쳐도 된다는 직업관이 이러한 관행에 녹아있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다. 따옴표로 전하는 말이 진실을 담고 있지 않았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기자나 언론사가 책임지지 않겠다는 선언, 즉 따옴표의 지극히 부정적인 기능 역시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3. 선정주의: 제목에 따옴표를 달면 독자는 아무 것도 없는 제목에 비해 시각적 자극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블라우 교수는 이러한 장치를 통해 기자는 자신의 주관적 관점을 독자에게 강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재경, 『신문과 방송』, 2019.06, p.102-103. 해당칼럼 원문 보기 신문과방송합본

프로젝트 진행 과정

아이디어 제시 및 기획안 수정 과정:

웹 서비스 구현

  1. 기획안 제출 단계 초기 UI 구상 웹초기구상

  2. 공모전 발표를 위한 웹 서비스 페이지 웹

2021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발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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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대상 수상작 따옴표를 따옴(6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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