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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내용정리: 13일차

흔한 찐따 edited this page Mar 23, 2022 · 8 revisions

이터레이터 (Iterator)

  • 이터레이터란, '반복자'라는 의미이다.
  • 파이썬에서 반복자는 여러 개의 요소를 가지는 컨테이너( list , tuple , set , dict, str )에서 각 요소를 하나씩 꺼내서 어떤 처리를 수행하는 간편한 방법을 제공하는 객체를 의미한다.
  • 반복문인 for 문은 먼저 주어진 컨테이너 객체에 대해 iter 메서드를 호출해서 이터레이터 객체를 구한다.
    • for 문 사용 시 주로 하나의 요소를 가져올 때 관례적으로 변수명을 i 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iterator 객체로부터 나온 item 의 약어라는 이야기가 있다.
  • 그리고 나서 내부의 요소를 하나씩 가져오기 위해서 매직 메서드 __next__ 를 호출한다.
    • 매직 메서드 __next__ 는 하나의 요소를 반환하고 다음 요소를 가리킨다.
    • 더 이상 가져올게 없으면 StopIteration 예외를 발생시킨다.
  • 이터레이터에 대해서 다음 요소를 직접 가져오기 위해서는 내장 함수인 next 함수를 통해 가져올 수 있다.

예시

  • 아래처럼 for 문을 사용할 때 요소 iiterator 객체의 item 이다.
elements = [1, 2, 3, 4, 5]
for i in elements:
    print(i)
  • dict 타입인 경우, items 메서드를 통해 key 값과 value 값의 쌍을 각각 동시에 가져올 수 있다.
d = { 'a': 1, 'b': 2, 'c': 3 }
for key, value in d.items():
    print(key, ':', 'value')
  • iter 함수를 통해 이터레이터 객체로 변환시킬 수 있다.
  • iter 함수를 통해 만들어진 이터레이터 객체는 next 함수를 통해 다음 요소를 가져올 수 있다.
s = 'abc'
i = iter(s)

# <class 'str_iterator'>
print(type(i))

a = next(i)
print(a)

b = next(i)
print(b)

c = next(i)
print(c)

# 더 이상 요소가 없으므로, 'StopIteration' 예외가 발생한다.
d = next(i)
print(d)

이터레이터 객체 만들기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이터레이터 객체를 직접 정의하여 만들 수 있다.

인덱스(index)로 접근 가능한 이터레이터 만들기

  • 인덱스에 해당하는 요소를 반환하는 매직 메서드 __getitem__ 를 구현하여 인덱스로 접근할 수 있는 이터레이터를 만들 수 있다.
  • 만드는 방식은 아래와 같다.
class 이터레이터이름:
    def __getitem__(self, 인덱스):
        코드
예시

아래는 Counter 라는 객체를 만들고, 그 객체에 직접 인덱싱을 통해 값을 가져오도록 만드는 예시이다.

class Counter:
    def __init__(self, stop):
        # 최대값 (반복을 끝낼 숫자)
        self.stop = stop

    def __getitem__(self, index):
        # 만약 인덱스가 최대값 'stop' 보다 작은 수라면, 인덱스를 반환한다.
        if index < self.stop:
            return index
        else:
            # 해당하는 인덱스가 없거나 더 큰 수이면 (즉, 반복을 끝낼 숫자보다 더 큰 수라면),
            # 'IndexError'라는 에러를 발생시킨다.
            raise IndexError


# 이터레이터 객체 'Counter'를 생성한다.
counter = Counter(3)
# 리스트처럼 인덱싱이 가능하다.
print(counter[0], counter[1], counter[2])

# 리스트처럼 for 문을 통해 순환시킬 수도 있다.
for i in Counter(3):
    print(i)

위의 코드를 실행하면 아래의 결과가 출력된다.

0 1 2
0
1
2
  • 위의 예시를 잘 보면 생성자인 __init__ 메서드와 매직 메서드 __getitem__ 만 있는데도 동작이 잘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클래스에서 매직 메서드 __getitem__ 만 구현해도 이터레이터가 되며, __iter__ , __next__ 는 생략해도 된다(초기값이 없다면 __init__ 도 생략 가능).
  • 참고로 위의 예제는 반복할 숫자와 인덱스가 같아서 index 를 그대로 반환했지만, index 와 식을 조합해서 다른 숫자를 만드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index * 10 을 반환하면 0, 10, 20 처럼 10 단위로 숫자가 나온다.
    • 즉, 매직 메서드 __getitem__ 을 어떻게 구현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결과값을 만들어낼 수 있다.

enumerate 함수

  • enumerate 는 사전적인 의미로 "열거하다"라는 의미이다.
  • enumerate 함수는 순서가 있는 자료형( list , tuple , str )을 입력으로 받아 인덱스(index) 값을 포함하는 enumerate 객체를 돌려준다.
  • 주로 enumerate 함수는 for 문과 함께 자주 사용한다.
a = ['a', 'b', 'c']
for i, element in enumerate(a):
    print(i, element)

결과

0 a
1 b
2 c
  • 순서 값과 함께 a , b , c 가 순서대로 출력되었다.
  • 즉, 위 예제와 같이 enumeratefor 문과 함께 사용하면 자료형의 현재 순서(index)와 그 값을 쉽게 알 수 있다.
  • for 문처럼 반복되는 구간에서 객체가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려 주는 인덱스 값이 필요할 때 enumerate 함수를 사용하면 매우 유용하다.

제너레이터 (Generator)

  • 제네레이터는 튜플 타입을 컴프리헨션 방식으로 선언하면 생성된다.
  • 메모리 주소값을 활용하므로 속도가 굉장히 빠르며, 메모리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next 함수를 통해 첫번째부터 값을 하나씩 차례대로 불러낼 수 있다.
  • next 함수를 통해 불러낸 첫번째 값은 제네레이터 내에서 값이 삭제되며, 메모리에서 해제된다.

예시

  • 튜플 타입을 컴프리헨션 방식으로 선언하는 경우
t = (i for i in range(1, 11))
print(t)
print(type(t))
  • 함수의 인자값으로 튜플 타입을 컴프리헨션 방식으로 넘기는 경우
s = sum(i for i in range(1, 11))
print(s)

이와 같은 제너레이터 표현식은 함수의 인자로 즉시 사용되는 상황을 위해 디자인되었다.

yield

함수 안에서 yield 키워드를 사용하면 함수는 제너레이터 가 되며, yield 에는 값(변수)을 지정한다.

예시

def generator():
    yield 0
    yield 1
    yield 2

# 함수를 호출하게 되면 제너레이터 객체가 반환된다.
gen = generator()

# <generator object generator at 0x...>
print(type(gen))

for i in gen:
    print(i)

제너레이터 객체의 __next__ 를 호출해보면, 숫자 0 , 1 , 2 가 나오다가 StopIteration 예외가 발생한다.

a = gen.__next__()
print(a)

b = gen.__next__()
print(b)

c = gen.__next__()
print(c)

# 'StopIteration' 예외 발생
d = gen.__next__()
print(d)

즉, next 함수는 이터레이터 객체의 매직 메서드 __next__ 를 호출하는 함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yield 키워드의 원리

  • yield 를 사용하여 외부로 전달한 값은 next 함수(즉, 매직 메서드 __next__ )의 반환값으로 나온다.
  • 따라서 위의 예제에서 next(gen) 의 반환값을 출력해보면 yield 에 지정한 값 0 , 1 , 2 가 차례대로 나온다.
  • 즉, 제너레이터 함수가 실행되는 중간에 next 로 값을 가져온다.

yield 키워드의 동작 과정

  1. 먼저 gen = generator() 와 같이 제너레이터 객체를 만든다.
  2. 그 다음, next(gen) 을 호출하면 제너레이터 안의 yield 0 이 실행되어 정수 0 을 전달한 뒤, 외부의 코드가 실행되도록 양보한다.
  3. 함수 외부에서는 print(a)next(gen) 에서 반환된 값을 출력한다.
  4. 값을 출력했으면 next(gen) 으로 다시 제너레이터 안의 코드를 실행한다.
  5. 이때는 yield 1 이 실행되고, 정수 1 을 발생시켜서 함수 외부로 전달한다.
  6. 그리고 함수 외부에서는 print(b)next(gen) 에서 반환된 값을 출력한다.
  7. 위와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8. 더 이상 yield 를 통해 발생시킬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StopIteration 예외를 발생시킨다.

yield 키워드와 return 키워드

  • 제너레이터는 함수 끝까지 도달하면 StopIteration 예외가 발생한다.
  • 마찬가지로 함수 내부의 return 키워드는 함수를 즉시 끝내므로, return 을 사용해서 함수 중간에 빠져나오면 StopIteration 예외가 발생한다.
  • 특히 제너레이터 안에서 return 에 반환값을 지정하면 StopIteration 예외의 에러 메시지로 들어간다.

예시

def generator():
    yield 1
    yield 2
    return '더 이상 값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제너레이터 생성
gen = generator()

# 'next' 함수를 통해 다음 값을 꺼내온다.
next(gen)
next(gen)

# 아래의 코드가 실행될 경우, 'StopIteration: 더 이상 값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next(gen)

응용

무한 루프를 통해 next 함수로 계속해서 값을 가져오는 것이 가능하다.

def generator():
    # 계속 참이 성립되므로, 무한 루프가 성립된다.
    x = 0
    while True:
        x += 1
        yield x

gen = generator()

# 'next' 함수를 통해 계속해서 값을 불러와도 'StopIteration' 예외가 발생되지 않는다.
a = next(gen)
print(a)

b = next(gen)
print(b)

c = next(gen)
print(c)

d = next(gen)
print(d)
...

yield 키워드와 from 키워드

  • 매번 반복문을 사용하지 않고, yield from 을 사용하여 값을 생성할 수 있다.
  • yield from 에는 반복 가능한 객체, 이터레이터, 제너레이터 객체를 지정한다.
  • yield from 은 파이썬 3.3 버전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예시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표현하여 사용할 수 있다.

  • yield from 반복 가능한 객체
def generator():
    x = [i for i in range(1, 11)]
    yield from x
  • yield from 이터레이터
def generator():
    x = [i for i in range(1, 11)]
    y = iter(x)
    yield from y
  • yield from 제너레이터 객체
def generator():
    x = (i for i in range(1, 11))
    yield from x

제너레이터를 사용하는 이유

  • 앞서 서술했듯, 제너레이터는 메모리 주소값을 활용하므로 속도가 굉장히 빠르며, 메모리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무엇보다도 제너레이터를 사용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제너레이터가 생산자-소비자(producer-consumer) 문제 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생산자-소비자(producer-consumer) 문제

위키에 검색해보면 생산자-소비자 문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 생산자-소비자 문제란, 여러 개의 프로세스를 어떻게 동기화할 것인가에 관한 고전적인 문제이다.
  • 한정 버퍼 문제(bounded-buffer problem) 라고도 한다.
    • 버퍼(buffer) 란,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데이터를 이동할 때, 임시적으로 그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리적인 메모리 저장소의 영역을 의미한다.
    • 어떤 정보가 버퍼(임시 저장소)에 저장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을 버퍼링(buffering) 이라고 한다.

이를 좀 더 알기 쉽게 풀어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유한한 개수의 물건(데이터)을 임시로 보관하는 보관함(버퍼)에 여러 명의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이 접근한다.
  2. 생산자는 물건이 하나 만들어지면 그 공간(버퍼)에 저장한다.
  3. 이때 저장할 공간이 없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4. 소비자는 물건이 필요할 때 보관함에서 물건을 하나 가져온다.
  5. 이 때는 소비할 물건이 없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 데이터의 개수는 유한하며, 한정적이다.
  • 컴퓨터 메모리 저장소 공간 중에는 버퍼라는 곳이 존재하는데, 컴퓨터에서는 데이터를 버퍼라는 곳에 저장한다.
  • 컴퓨터의 메모리 공간은 한정적인데, 그 공간에 저장될 수 있는 요소들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 메모리 공간이 가득찬 상태인 경우, 데이터를 생산하는 쪽(생산자)이 데이터를 더 이상 생산할 수가 없다.
  • 반대로 데이터가 없어서 메모리 공간이 비어있는 경우, 데이터를 사용하는 쪽(소비자)이 데이터를 더 이상 소비할 수가 없다.

해결 방법

  • 생산자와 소비자를 상호 배타적(exclusive) 관계 로 만들어야 한다.
    • 이해하기 쉽게 수식으로 표현하자면, 생산자를 P , 소비자를 C , 공통 집합을 A 라고 가정하면 아래와 같다.
    • P ∩ C = 0 이며, 동시에 (P, C) ⊂ A 인 상태와 같다.
  •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생산자-소비자 협동 이라고 하며, 버퍼가 동기화되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상태(즉, 상호 배타적 관계)를 의미한다.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마포어(Semaphore) 를 활용할 수 있다.
    • 세마포어란, 두 개의 원자적(Atomic) 함수로 조작되는 정수 변수로서, 멀티프로그래밍 환경에서 공유 자원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 공유된 자원의 데이터 혹은 임계영역(Critical Section) 등에 여러 프로세스(process) 혹은 쓰레드(thread)가 접근하는 것을 막아준다. (즉, 동기화 대상이 하나 이상)
    • 쉽게 말해, 하나의 데이터를 동시에 여러 곳에서 접근하여 사용하려고 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세마포어다.

제너레이터와의 관계

앞서 이 문제점의 전제를 다시 한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컴퓨터 메모리 공간은 한정적이다.
  • 데이터는 유한하다.

그리고 제너레이터의 특징을 살펴보자.

  • 메모리 주소값을 활용하므로 속도가 굉장히 빠르며, 메모리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next 함수를 통해 첫번째부터 값을 하나씩 차례대로 불러낼 수 있다.
  • next 함수를 통해 불러낸 첫번째 값은 제네레이터 내에서 값이 삭제되며, 메모리에서 해제된다.

결론

  • 제너레이터는 데이터를 튜플 컴프리헨션이나 yield 키워드를 통해 데이터를 생산하며, next 함수를 통해 사용한 후에는 메모리에서 즉시 해제된다.
  • 따라서, 제너레이터를 활용하면 생산자-소비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흔한 찐따

안녕하세요, 흔한 찐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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