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4 글쓰기 미션] 후디(조동현) 미션 제출합니다.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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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ho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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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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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디! 🙇
주위에서 지켜보면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더라구요ㅎㅎ
후디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담긴 글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몇가지 코멘트 남겨봤는데 확인해주세요 ㅎㅎ
아 그리고, 후디가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볼드처리를 해놨는데 그냥 글을 읽을 땐 잘 안보였고 리드미로 읽을때 아 여기 볼드처리가 되어있구나 라고 그때 봤거든요!
- 나는 언제나 행복하게 프로그래밍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 삶의 컨트리뷰터가 되고 싶다.
- 경험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 나는 교육자가 되고 싶다
- 내가 행복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할지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살아가는 프로그래머 아니, 한 명의 인간이 되고 싶다.
저는 이 부분들이 정말 중요한 부분들이라 생각해서 읽을 때 눈에 더 띈다면 후디가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더 잘 알 것 같다고 생각해요 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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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써보는 우아한테크코스 지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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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찬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중순이다. 새 가을옷을 산다는 것을 계속 미뤄왔는데, 이제 겨울옷을 사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느낌의 바람이 불던 작년 이맘때, 한창 기말고사 공부와 우테코 준비를 병행했었다. 그때가 어제 같은데, 나는 벌써 수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직 우테코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잔뜩 남아있는데, 시간은 그걸 모르는지 무정하게 흐른다. 10월 17일이면 우아한테크코스 5기 모집이 시작된다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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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나는 을 빼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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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찬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중순이다. 새 가을옷을 산다는 것을 계속 미뤄왔는데, 이제 겨울옷을 사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느낌의 바람이 불던 작년 이맘때, 한창 기말고사 공부와 우테코 준비를 병행했었다. 그때가 어제 같은데, 나는 벌써 수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직 우테코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잔뜩 남아있는데, 시간은 그걸 모르는지 무정하게 흐른다. 10월 17일이면 우아한테크코스 5기 모집이 시작된다고 한다. | |
| 벌써 찬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중순이다. 새 가을옷을 산다는 것을 계속 미뤄왔는데, 이제 겨울옷을 사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느낌의 바람이 불던 작년 이맘때, 한창 기말고사 공부와 우테코 준비를 병행했었다. 그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수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직 우테코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잔뜩 남아있는데, 시간은 그걸 모르는지 무정하게 흐른다. 10월 17일이면 우아한테크코스 5기 모집이 시작된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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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프로그래머가 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떤 계기로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꿈꾸게 되었나요? 프로그래밍을 배워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프로그래밍을 통해 만들고 싶은 소프트웨어가 있다면 무엇인지에 대해 작성해 주세요.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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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 4기 지원서 문항이 생각난다. 우아한테크코스 수료를 앞둔 지금, 다시 한번 이 질문에 답을 해보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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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우테코, 우아한테크코스 가까운 곳에 혼용해서 쓸 바에 하나를 지워버리는게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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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 4기 지원서 문항이 생각난다. 우아한테크코스 수료를 앞둔 지금, 다시 한번 이 질문에 답을 해보려한다. | |
| 우테코 4기 지원서 문항이 생각난다. 수료를 앞둔 지금, 다시 한번 이 질문에 답을 해보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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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 4기 지원서 문항이 생각난다. 우아한테크코스 수료를 앞둔 지금, 다시 한번 이 질문에 답을 해보려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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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게도 나는 비교적 빠르게 프로그래머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 한창 컴퓨터 게임을 즐겨할 나이었다. 그때의 나는 즐겨하던 게임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루종일 검색하고,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하고, 지식IN에도 질문해보는 과정에서 ‘플래시’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자작 플래시 게임을 공유하는 사이트에서 플래시 게임을 만드는 방법을 공부했다. 프로그래밍과의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내가 만든 게임을 주변 친구들과 인터넷의 모르는 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꼈다. 내가 만들어낸 무언가가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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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이 문단에 전체적으로 나, 내가, 내 단어들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ㅎㅎ 줄여볼 수 있다면 줄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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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게도 나는 비교적 빠르게 프로그래머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 한창 컴퓨터 게임을 즐겨할 나이었다. 그때의 나는 즐겨하던 게임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루종일 검색하고,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하고, 지식IN에도 질문해보는 과정에서 ‘플래시’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자작 플래시 게임을 공유하는 사이트에서 플래시 게임을 만드는 방법을 공부했다. 프로그래밍과의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내가 만든 게임을 주변 친구들과 인터넷의 모르는 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꼈다. 내가 만들어낸 무언가가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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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학교 3학년 무렵이었다. 한창 카카오스토리라는 SNS가 또래 사이에 유행하던 시기였다. 간단히 공부한 HTML, CSS, PHP를 사용해서 만든 조악한 웹사이트를 카카오스토리에 올려 친구들에게 공유했었는데, 이 웹사이트가 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기를 얻었다. 그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가 900명을 넘었었는데, 이때 느낀 황홀감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웹 서비스 개발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이때쯤 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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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때 만든 웹사이트가 동시접속자 900명이라니...;
난 그때 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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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바닥부터 만들어내는 과정, 그리고 그 결과물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서 나는 삶의 의미를 느낀다.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 사실 거창하지 않다. 프로그래머를 직업으로 가지고 나서도 프로그래밍에서 오는 그 순수한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 코드를 작성하는 이 기쁨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언제나 행복하게 프로그래밍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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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아가 그렇게 만들어낸 결과물이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켰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물리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산업의 결과물은 사람들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다르다. 한번 작성한 코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바다 건너 외국인의 삶도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가 작성한 코드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내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의 컨트리뷰터가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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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 생활을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이다. 나는 내가 학습하고 경험한 내용들을 글로 작성해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우테코에 오기 전부터 블로그에 내가 배운 것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 공부한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내 글을 통해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남겨준 댓글을 읽는 것이 좋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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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에 합류하고 나서도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작성했다. 돌아보니 우테코가 시작된 이후로 120개가 넘는 포스팅을 작성했더라. 이틀에 하나꼴로 글을 작성한 셈이다. 나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식, 그리고 **경험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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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에 합류하고 나서도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작성했다. 돌아보니 우테코가 시작된 이후로 120개가 넘는 포스팅을 작성했더라. 이틀에 하나꼴로 글을 작성한 셈이다. 나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식, 그리고 **경험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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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프로그래밍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좋은 동료들과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 더 나아가 내가 했던 고민을 똑같이 해온, 그리고 앞으로 할 사람들에게 듬직한 이정표가 되어주고 싶다. 내가 우테코에서 경험한 이 문화와 수없이 받은 도움을 이 길을 걸을 사람들에게 똑같이 나눠주고 싶다. 그렇다, **나는 교육자가 되고 싶다**. 훗날 누구나 인정하는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된다면, 언젠간 꼭 교육자의 길을 함께 걸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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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도움을, 이 길을 걸을 에서 을 이 세번이 연속으로 반복되기도 하고 도움을과 사람들이 떨어져있어서 약간 가독성을 해치네요ㅎㅎ 약간 수정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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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프로그래밍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좋은 동료들과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 더 나아가 내가 했던 고민을 똑같이 해온, 그리고 앞으로 할 사람들에게 듬직한 이정표가 되어주고 싶다. 내가 우테코에서 경험한 이 문화와 수없이 받은 도움을 이 길을 걸을 사람들에게 똑같이 나눠주고 싶다. 그렇다, **나는 교육자가 되고 싶다**. 훗날 누구나 인정하는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된다면, 언젠간 꼭 교육자의 길을 함께 걸을 것이다. | |
| 그리고 프로그래밍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좋은 동료들과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 더 나아가 내가 했던 고민을 똑같이 해온, 그리고 앞으로 할 사람들에게 듬직한 이정표가 되어주고 싶다. 같은 길을 걸을 사람들에게 우테코에서 받은 수많은 도움들과 문화를 똑같이 나눠주고 싶다. 그렇다, **나는 교육자가 되고 싶다**. 훗날 누구나 인정하는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된다면, 언젠간 꼭 교육자의 길을 함께 걸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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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에 합류하고 나서도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작성했다. 돌아보니 우테코가 시작된 이후로 120개가 넘는 포스팅을 작성했더라. 이틀에 하나꼴로 글을 작성한 셈이다. 나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식, 그리고 **경험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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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프로그래밍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좋은 동료들과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 더 나아가 내가 했던 고민을 똑같이 해온, 그리고 앞으로 할 사람들에게 듬직한 이정표가 되어주고 싶다. 내가 우테코에서 경험한 이 문화와 수없이 받은 도움을 이 길을 걸을 사람들에게 똑같이 나눠주고 싶다. 그렇다, **나는 교육자가 되고 싶다**. 훗날 누구나 인정하는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된다면, 언젠간 꼭 교육자의 길을 함께 걸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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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누구나 인정하는 훌륭한 프로그래머 가 되어야만 교육자가 될 수 있을까요? ㅎㅎ
저는 누군가 갈 길을 먼저 걸었고 또 그것을 나누고 싶다면 누구나 교육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후디는 좋은 교육자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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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들어보니 꼭 누구나 인정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나서 교육자가 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 더 고민해보고 문장을 고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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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삶을 살고 싶다. 누군가에겐 성공이 다른 누군가에겐 실패로 보일 수 있다. 누군가에겐 실패가 또 다른 누군가에겐 소중한 경험으로 보일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일이 누군가에겐 지루하기만 한 일일 수 있다. 하나를 보더라도 우리는 서로 다른 관점으로 해석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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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기준은 남이 아닌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결국 우리가 우테코에 모여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것도 행복하기 살기 위함이지 않은가. 내가 행복한 일이 무엇일지, 그리고 **내가 행복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할지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살아가는 프로그래머 아니, 한 명의 인간이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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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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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써보는 우아한테크코스 지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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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찬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중순이다. 새 가을옷을 산다는 것을 계속 미뤄왔는데, 이제 겨울옷을 사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느낌의 바람이 불던 작년 이맘때, 한창 기말고사 공부와 우테코 준비를 병행했었다. 그때가 어제 같은데, 나는 벌써 수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직 우테코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잔뜩 남아있는데, 시간은 그걸 모르는지 무정하게 흐른다. 10월 17일이면 우아한테크코스 5기 모집이 시작된다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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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 4기 지원서 문항이 생각난다. 우아한테크코스 수료를 앞둔 지금, 다시 한번 이 질문에 답을 해보려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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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게도 나는 비교적 빠르게 프로그래머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 한창 컴퓨터 게임을 즐겨할 나이었다. 그때의 나는 즐겨하던 게임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루종일 검색하고,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하고, 지식IN에도 질문해보는 과정에서 ‘플래시’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자작 플래시 게임을 공유하는 사이트에서 플래시 게임을 만드는 방법을 공부했다. 프로그래밍과의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내가 만든 게임을 주변 친구들과 인터넷의 모르는 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꼈다. 내가 만들어낸 무언가가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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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때 아무 생각 없이 게임했던 것 같은데 후디는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군요. 대단해요 역시 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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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 게임 할줄만 알았지 만들고 싶다는 생각까지.. 괴물 개발자 후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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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학교 3학년 무렵이었다. 한창 카카오스토리라는 SNS가 또래 사이에 유행하던 시기였다. 간단히 공부한 HTML, CSS, PHP를 사용해서 만든 조악한 웹사이트를 카카오스토리에 올려 친구들에게 공유했었는데, 이 웹사이트가 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기를 얻었다. 그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가 900명을 넘었었는데, 이때 느낀 황홀감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웹 서비스 개발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이때쯤 했던 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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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바닥부터 만들어내는 과정, 그리고 그 결과물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서 나는 삶의 의미를 느낀다.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 사실 거창하지 않다. 프로그래머를 직업으로 가지고 나서도 프로그래밍에서 오는 그 순수한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 코드를 작성하는 이 기쁨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언제나 행복하게 프로그래밍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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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삶을 살고 싶다. 누군가에겐 성공이 다른 누군가에겐 실패로 보일 수 있다. 누군가에겐 실패가 또 다른 누군가에겐 소중한 경험으로 보일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일이 누군가에겐 지루하기만 한 일일 수 있다. 하나를 보더라도 우리는 서로 다른 관점으로 해석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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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기준은 남이 아닌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결국 우리가 우테코에 모여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것도 행복하기 살기 위함이지 않은가. 내가 행복한 일이 무엇일지, 그리고 **내가 행복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할지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살아가는 프로그래머 아니, 한 명의 인간이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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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본인이 행복한 길을 찾는 후디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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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디~ 후디 글이 궁금해서 들어왔습니다. 예전부터 느꼈지만 후디는 어릴 때부터 엘리트셨군요.. 인후라이프에 대해 최근에 들어서 검색해보고 또 놀랐습니다. 후디랑 페어하면서 느꼈지만 후디는 진짜 개발하면서 행복해하는 것 같아서 행복한 개발자가 이미 된 것 같아요 ㅎㅎ 글 잘봤습니다 |
bugoverd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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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8, 2022
kb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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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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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아가 그렇게 만들어낸 결과물이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켰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물리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산업의 결과물은 사람들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다르다. 한번 작성한 코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바다 건너 외국인의 삶도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가 작성한 코드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내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의 컨트리뷰터가 되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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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후디, 블로그 잘 보고 있어요._ |
Suyeon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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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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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디!
저번 글쓰기 미션에서도 같은 조였는데 이번에 또다시 만나서 반갑네요👏👏
이전 글을 읽을 때도 들었던 생각이지만,, 정말 글을 잘쓰십니다 후디👍👍
대화할 기회가 적었는데 글쓰기를 통해 후디라는 크루를 알게되는 과정도 즐겁네요😆
전반적으로 글 내용이 매우 훌륭해서 띄어쓰기만 개선되다면 더더욱 좋을거 같아요!!
앞으로의 프로그래밍 학습도 경험하고, 그 가치를 전달하는 교육자, 그리고 행복한 사람이 될 후디를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글 너무너무 잘 읽었어요!
그럼 후디 화이팅🚀달록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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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써보는 우아한테크코스 지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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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프로그래머가 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떤 계기로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꿈꾸게 되었나요? 프로그래밍을 배워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프로그래밍을 통해 만들고 싶은 소프트웨어가 있다면 무엇인지에 대해 작성해 주세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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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써보는 우아한테크코스 지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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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찬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중순이다. 새 가을옷을 산다는 것을 계속 미뤄왔는데, 이제 겨울옷을 사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느낌의 바람이 불던 작년 이맘때, 한창 기말고사 공부와 우테코 준비를 병행했었다. 그때가 어제 같은데, 나는 벌써 수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직 우테코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잔뜩 남아있는데, 시간은 그걸 모르는지 무정하게 흐른다. 10월 17일이면 우아한테크코스 5기 모집이 시작된다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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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찬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중순이다. 새 가을옷을 산다는 것을 계속 미뤄왔는데, 이제 겨울옷을 사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느낌의 바람이 불던 작년 이맘때, 한창 기말고사 공부와 우테코 준비를 병행했었다. 그때가 어제 같은데, 나는 벌써 수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직 우테코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잔뜩 남아있는데, 시간은 그걸 모르는지 무정하게 흐른다. 10월 17일이면 우아한테크코스 5기 모집이 시작된다고 한다. | |
| 벌써 찬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중순이다. 새 가을 옷을 산다는 것을 계속 미뤄왔는데, 이제 겨울옷을 사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느낌의 바람이 불던 작년 이맘때, 한창 기말고사 공부와 우테코 준비를 병행했었다. 그때가 어제 같은데, 나는 벌써 수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직 우테코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잔뜩 남아있는데, 시간은 그걸 모르는지 무정하게 흐른다. 10월 17일이면 우아한테크코스 5기 모집이 시작된다고 한다. |
띄어쓰기 하나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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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 4기 지원서 문항이 생각난다. 우아한테크코스 수료를 앞둔 지금, 다시 한번 이 질문에 답을 해보려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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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게도 나는 비교적 빠르게 프로그래머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 한창 컴퓨터 게임을 즐겨할 나이었다. 그때의 나는 즐겨하던 게임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루종일 검색하고,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하고, 지식IN에도 질문해보는 과정에서 ‘플래시’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자작 플래시 게임을 공유하는 사이트에서 플래시 게임을 만드는 방법을 공부했다. 프로그래밍과의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내가 만든 게임을 주변 친구들과 인터넷의 모르는 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꼈다. 내가 만들어낸 무언가가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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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게도 나는 비교적 빠르게 프로그래머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 한창 컴퓨터 게임을 즐겨할 나이었다. 그때의 나는 즐겨하던 게임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루종일 검색하고,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하고, 지식IN에도 질문해보는 과정에서 ‘플래시’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자작 플래시 게임을 공유하는 사이트에서 플래시 게임을 만드는 방법을 공부했다. 프로그래밍과의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내가 만든 게임을 주변 친구들과 인터넷의 모르는 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꼈다. 내가 만들어낸 무언가가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었다. | |
| 감사하게도 나는 비교적 빠르게 프로그래머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 한창 컴퓨터 게임을 즐겨할 나이었다. 그때의 나는 즐겨 하던 게임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루 종일 검색하고,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하고, 지식IN에도 질문해 보는 과정에서 ‘플래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자작 플래시 게임을 공유하는 사이트에서 플래시 게임을 만드는 방법을 공부했다. 프로그래밍과의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내가 만든 게임을 주변 친구들과 인터넷의 모르는 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꼈다. 내가 만들어낸 무언가가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었다. |
띄어쓰기 확인은 여기까지 할게요! 한번 더 쫙 검사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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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맞춤법 검사기가 띄어쓰기를 다 잡아주지 못하나보네요! 👀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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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게도 나는 비교적 빠르게 프로그래머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 한창 컴퓨터 게임을 즐겨할 나이었다. 그때의 나는 즐겨하던 게임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루종일 검색하고,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하고, 지식IN에도 질문해보는 과정에서 ‘플래시’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자작 플래시 게임을 공유하는 사이트에서 플래시 게임을 만드는 방법을 공부했다. 프로그래밍과의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내가 만든 게임을 주변 친구들과 인터넷의 모르는 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꼈다. 내가 만들어낸 무언가가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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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학교 3학년 무렵이었다. 한창 카카오스토리라는 SNS가 또래 사이에 유행하던 시기였다. 간단히 공부한 HTML, CSS, PHP를 사용해서 만든 조악한 웹사이트를 카카오스토리에 올려 친구들에게 공유했었는데, 이 웹사이트가 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기를 얻었다. 그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가 900명을 넘었었는데, 이때 느낀 황홀감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웹 서비스 개발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이때쯤 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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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 생활을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이다. 나는 내가 학습하고 경험한 내용들을 글로 작성해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우테코에 오기 전부터 블로그에 내가 배운 것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 공부한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내 글을 통해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남겨준 댓글을 읽는 것이 좋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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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에 합류하고 나서도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작성했다. 돌아보니 우테코가 시작된 이후로 120개가 넘는 포스팅을 작성했더라. 이틀에 하나꼴로 글을 작성한 셈이다. 나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식, 그리고 **경험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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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후디, 블로그 잘 보고 있어요.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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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 생활을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이다. 나는 내가 학습하고 경험한 내용들을 글로 작성해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우테코에 오기 전부터 블로그에 내가 배운 것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 공부한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내 글을 통해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남겨준 댓글을 읽는 것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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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학습하고 경험한 내용들을 글로 작성해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우테코에 오기 전부터 블로그에 내가 배운 것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다.
나는으로 시작해서 좋아한다/했다로 끝나는 문장이 연속으로 나오고 있는데 개선하면 더 깔끔해질거 같아요! 주관적인 생각이라 강조하시고 싶다면 굳이 반영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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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보니 좋아했다라는 이야기만 3번했네요 ㅎㅎ; 표현을 조금 더 다양하게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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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삶을 살고 싶다. 누군가에겐 성공이 다른 누군가에겐 실패로 보일 수 있다. 누군가에겐 실패가 또 다른 누군가에겐 소중한 경험으로 보일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일이 누군가에겐 지루하기만 한 일일 수 있다. 하나를 보더라도 우리는 서로 다른 관점으로 해석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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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기준은 남이 아닌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결국 우리가 우테코에 모여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것도 행복하기 살기 위함이지 않은가. 내가 행복한 일이 무엇일지, 그리고 **내가 행복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할지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살아가는 프로그래머 아니, 한 명의 인간이 되고 싶다.** |
hye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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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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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써보는 우아한테크코스 지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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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찬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중순이다. 새 가을옷을 산다는 것을 계속 미뤄왔는데, 이제 겨울옷을 사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느낌의 바람이 불던 작년 이맘때, 한창 기말고사 공부와 우테코 준비를 병행했었다. 그때가 어제 같은데, 나는 벌써 수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직 우테코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잔뜩 남아있는데, 시간은 그걸 모르는지 무정하게 흐른다. 10월 17일이면 우아한테크코스 5기 모집이 시작된다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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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찬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중순이다. 새 가을옷을 산다는 것을 계속 미뤄왔는데, 이제 겨울옷을 사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느낌의 바람이 불던 작년 이맘때, 한창 기말고사 공부와 우테코 준비를 병행했었다. 그때가 어제 같은데, 나는 벌써 수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직 우테코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잔뜩 남아있는데, 시간은 그걸 모르는지 무정하게 흐른다. 10월 17일이면 우아한테크코스 5기 모집이 시작된다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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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프로그래머가 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떤 계기로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꿈꾸게 되었나요? 프로그래밍을 배워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프로그래밍을 통해 만들고 싶은 소프트웨어가 있다면 무엇인지에 대해 작성해 주세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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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 4기 지원서 문항이 생각난다. 우아한테크코스 수료를 앞둔 지금, 다시 한번 이 질문에 답을 해보려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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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게도 나는 비교적 빠르게 프로그래머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 한창 컴퓨터 게임을 즐겨할 나이었다. 그때의 나는 즐겨하던 게임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루종일 검색하고,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하고, 지식IN에도 질문해보는 과정에서 ‘플래시’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자작 플래시 게임을 공유하는 사이트에서 플래시 게임을 만드는 방법을 공부했다. 프로그래밍과의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내가 만든 게임을 주변 친구들과 인터넷의 모르는 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꼈다. 내가 만들어낸 무언가가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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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 게임 할줄만 알았지 만들고 싶다는 생각까지.. 괴물 개발자 후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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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바닥부터 만들어내는 과정, 그리고 그 결과물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서 나는 삶의 의미를 느낀다.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 사실 거창하지 않다. 프로그래머를 직업으로 가지고 나서도 프로그래밍에서 오는 그 순수한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 코드를 작성하는 이 기쁨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언제나 행복하게 프로그래밍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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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아가 그렇게 만들어낸 결과물이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켰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물리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산업의 결과물은 사람들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다르다. 한번 작성한 코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바다 건너 외국인의 삶도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가 작성한 코드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내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의 컨트리뷰터가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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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만큼 소프트웨어 개발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삶의 컨트리뷰터라는 표현이 후디가 꿈꾸는 프로그래머의 삶과 아주 찰떡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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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아가 그렇게 만들어낸 결과물이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켰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물리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산업의 결과물은 사람들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다르다. 한번 작성한 코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바다 건너 외국인의 삶도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가 작성한 코드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내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의 컨트리뷰터가 되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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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후디, 블로그 잘 보고 있어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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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 생활을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이다. 나는 내가 학습하고 경험한 내용들을 글로 작성해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우테코에 오기 전부터 블로그에 내가 배운 것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 공부한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내 글을 통해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남겨준 댓글을 읽는 것이 좋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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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에 합류하고 나서도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작성했다. 돌아보니 우테코가 시작된 이후로 120개가 넘는 포스팅을 작성했더라. 이틀에 하나꼴로 글을 작성한 셈이다. 나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식, 그리고 **경험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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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후디, 블로그 잘 보고 있어요.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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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 생활을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이다. 나는 내가 학습하고 경험한 내용들을 글로 작성해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우테코에 오기 전부터 블로그에 내가 배운 것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 공부한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내 글을 통해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남겨준 댓글을 읽는 것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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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디는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정말 사소한 것 하나까지 기록을 잘 남기는 것 같아요 👍 꼭꼭 감춰둔 노션 팔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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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에 합류하고 나서도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작성했다. 돌아보니 우테코가 시작된 이후로 120개가 넘는 포스팅을 작성했더라. 이틀에 하나꼴로 글을 작성한 셈이다. 나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식, 그리고 **경험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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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프로그래밍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좋은 동료들과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 더 나아가 내가 했던 고민을 똑같이 해온, 그리고 앞으로 할 사람들에게 듬직한 이정표가 되어주고 싶다. 내가 우테코에서 경험한 이 문화와 수없이 받은 도움을 이 길을 걸을 사람들에게 똑같이 나눠주고 싶다. 그렇다, **나는 교육자가 되고 싶다**. 훗날 누구나 인정하는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된다면, 언젠간 꼭 교육자의 길을 함께 걸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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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계시네요! 후디만의 교육 철학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저도 아직 고민 중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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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프로그래밍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좋은 동료들과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 더 나아가 내가 했던 고민을 똑같이 해온, 그리고 앞으로 할 사람들에게 듬직한 이정표가 되어주고 싶다. 내가 우테코에서 경험한 이 문화와 수없이 받은 도움을 이 길을 걸을 사람들에게 똑같이 나눠주고 싶다. 그렇다, **나는 교육자가 되고 싶다**. 훗날 누구나 인정하는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된다면, 언젠간 꼭 교육자의 길을 함께 걸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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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삶을 살고 싶다. 누군가에겐 성공이 다른 누군가에겐 실패로 보일 수 있다. 누군가에겐 실패가 또 다른 누군가에겐 소중한 경험으로 보일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일이 누군가에겐 지루하기만 한 일일 수 있다. 하나를 보더라도 우리는 서로 다른 관점으로 해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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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선택하며 나아가는 삶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후디가 목표한 만큼 잘 해쳐 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
dongho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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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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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써보는 우아한테크코스 지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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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찬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중순이네요. 새 가을옷을 산다는 것을 계속 미뤄왔는데, 이제 겨울옷을 사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비슷한 느낌의 바람이 불던 작년 이맘때, 한창 기말고사 공부와 우테코 준비를 병행했었습니다. 그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수료를 눈앞에 두고 있네요. 아직 우테코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잔뜩 남아있는데, 시간은 그걸 모르는지 무정하게 흘러 만가네요. 10월 17일이면 우아한테크코스 5기 모집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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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헉 수정하시다가 띄어쓰기가 잘못들어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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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찬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중순이네요. 새 가을옷을 산다는 것을 계속 미뤄왔는데, 이제 겨울옷을 사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비슷한 느낌의 바람이 불던 작년 이맘때, 한창 기말고사 공부와 우테코 준비를 병행했었습니다. 그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수료를 눈앞에 두고 있네요. 아직 우테코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잔뜩 남아있는데, 시간은 그걸 모르는지 무정하게 흘러 만가네요. 10월 17일이면 우아한테크코스 5기 모집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 |
| 벌써 찬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중순이네요. 새 가을옷을 산다는 것을 계속 미뤄왔는데, 이제 겨울옷을 사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비슷한 느낌의 바람이 불던 작년 이맘때, 한창 기말고사 공부와 우테코 준비를 병행했었습니다. 그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수료를 눈앞에 두고 있네요. 아직 우테코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잔뜩 남아있는데, 시간은 그걸 모르는지 무정하게 흘러만 가네요. 10월 17일이면 우아한테크코스 5기 모집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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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학교 3학년 무렵이었습니다. 한창 카카오스토리라는 SNS가 또래 사이에 유행하던 시기였죠. 간단히 공부한 HTML, CSS, PHP를 사용해서 만든 조악한 웹사이트를 카카오스토리에 올려 친구들에게 공유했었는데, 이 웹사이트가 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가 900명을 넘었었는데, 이때 느낀 황홀감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지면 이런 감정을 항상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웹 프로그래머가 되겠다는 결심을 이때쯤 했던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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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바닥부터 만들어내는 과정, 그리고 그 결과물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서 저는 삶의 의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은요, 사실 거창하지 않아요. '취미가 직업이 되면 재미가 없어진다.'... 라는 말이 있죠. 저는 그러지 않기를 바래요. 프로그래머를 직업으로 가지고 나서도 프로그래밍에서 오는 그 순수한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요. 코드를 작성하는 이 기쁨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래요. 저는 언제나 행복하게 프로그래밍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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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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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바닥부터 만들어내는 과정, 그리고 그 결과물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서 저는 삶의 의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은요, 사실 거창하지 않아요. '취미가 직업이 되면 재미가 없어진다.'... 라는 말이 있죠. 저는 그러지 않기를 바래요. 프로그래머를 직업으로 가지고 나서도 프로그래밍에서 오는 그 순수한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요. 코드를 작성하는 이 기쁨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래요. 저는 언제나 행복하게 프로그래밍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습니다. | |
| 무언가 바닥부터 만들어내는 과정, 그리고 그 결과물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서 저는 삶의 의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은요, 사실 거창하지 않아요. '취미가 직업이 되면 재미가 없어진다.'... 라는 말이 있죠. 저는 그러지 않기를 바라요. 프로그래머를 직업으로 가지고 나서도 프로그래밍에서 오는 그 순수한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요. 코드를 작성하는 이 기쁨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요. 저는 언제나 행복하게 프로그래밍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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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고칠까말까 고민을 했는데, 바라요 보다 바래요가 어감이 친근해서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마치 포비의 할께요 느낌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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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후디의 생각이 그렇다면 반영하지 않으셔도 상관없지만 포비도 이런 글쓰기 미션같은 공식적인 곳에선 어감보다 맞춤법을 지키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ㅎㅎ
compy-ryu
approved these changes
Oct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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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게도 저는 비교적 일찍 프로그래머라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한창 컴퓨터 게임을 즐겨할 나이었죠. 문득 매일 즐겨 하던 게임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생각이 들자마자 하루 종일 검색하고,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하고, 지식IN에도 질문해보면서 '플래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자작 플래시 게임을 공유하는 사이트에서 플래시 게임을 만드는 방법을 공부했습니다. 프로그래밍과의 운명적인 만남이었죠. 제가 만든 게임을 주변 친구들과 인터넷의 모르는 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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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학교 3학년 무렵이었습니다. 한창 카카오스토리라는 SNS가 또래 사이에 유행하던 시기였죠. 간단히 공부한 HTML, CSS, PHP를 사용해서 만든 조악한 웹사이트를 카카오스토리에 올려 친구들에게 공유했었는데, 이 웹사이트가 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가 900명을 넘었었는데, 이때 느낀 황홀감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지면 이런 감정을 항상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웹 프로그래머가 되겠다는 결심을 이때쯤 했던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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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진짜 멋지십니더.. 중3 때 동접 900명 사이트라니 👍👍👍
그리고 저도 PHP 좋아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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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학교 3학년 무렵이었습니다. 한창 카카오스토리라는 SNS가 또래 사이에 유행하던 시기였죠. 간단히 공부한 HTML, CSS, PHP를 사용해서 만든 조악한 웹사이트를 카카오스토리에 올려 친구들에게 공유했었는데, 이 웹사이트가 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가 900명을 넘었었는데, 이때 느낀 황홀감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지면 이런 감정을 항상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웹 프로그래머가 되겠다는 결심을 이때쯤 했던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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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바닥부터 만들어내는 과정, 그리고 그 결과물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서 저는 삶의 의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은요, 사실 거창하지 않아요. '취미가 직업이 되면 재미가 없어진다.'... 라는 말이 있죠. 저는 그러지 않기를 바래요. 프로그래머를 직업으로 가지고 나서도 프로그래밍에서 오는 그 순수한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요. 코드를 작성하는 이 기쁨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래요. 저는 언제나 행복하게 프로그래밍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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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가는 글이에요! 저도 프로그래밍이 단순히 일이 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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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후디, 블로그 잘 보고 있어요.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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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 생활을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저는 제가 학습하고 경험한 내용들을 글로 작성해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것을 좋아해요. 저는 우테코에 오기 전부터 제가 배운 것을 블로그에 기록했었어요. 블로그에 글을 쓰면 공부한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내 글을 통해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남겨준 댓글을 읽는 것이 즐거웠어요. 우테코에 합류하고 나서도 꾸준히 글을 작성했어요. 돌아보니 우테코가 시작된 이후로 120개가 넘는 포스팅을 작성했더라고요. 이틀에 하나꼴로 글을 작성한 셈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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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사실 우테코에 오기 전까지는 혼자서 일해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남 눈치 안 봐도 되고, 혼자 멋대로 일하는 게 최고 아니야?'라는 생각이었죠. 우테코 전에는 진한 협업 경험을 해보지 못했던 것도 컸던 것 같아요. 다들 솔직히 '대학교 팀플'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신물이 나잖아요? 서로에게 책임을 떠밀고, 소수의 몇 명만이 힘겹게 끌고 가는... 저한테는 협업이 그런 이미지였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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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막상 우테코에서 진짜 협업을 경험해보니 그런 생각이 쏙 들어갔어요. 배울 점이 많은, 그리고 함께 이야기하면 즐거운 동료들과 서로 같은 목표를 가지고 무언가 만들어내는 과정은 정말 즐거운 것이더라고요. 우리 달록 팀원들과 함께한 넉 달은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제 인생관도 바꿔놓았어요. 예전에는 직장에서 내가 어떤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지만 고민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직장에서 나는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할 때 행복할까?'라는 고민도 함께하고 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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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록팀의 티거🐯와 나인9️⃣이면 행복 그 자체이셨지 않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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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뿐 아니라 인생도 그런 것 같더라고요. 한 번뿐인 인생 누군가 대신 살아주고 책임져주는 것 아닌데, 이렇게 타인의 기준으로만 살다가는 늙어서 후회하겠더라고요. 누군가에겐 성공이 다른 누군가에겐 실패로 보일 수 있어요. 그리고 누군가에겐 실패가 또 다른 누군가에겐 소중한 경험으로 비칠 수도 있어요.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일이 누군가에겐 지루하기만 한 일일 수 있죠. 하나를 보더라도 우리는 서로 다른 관점으로 해석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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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기준은 남이 아닌 나 자신이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행복을 위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요. |
shindong96
approved these changes
Oct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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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게도 저는 비교적 일찍 프로그래머라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한창 컴퓨터 게임을 즐겨할 나이었죠. 문득 매일 즐겨 하던 게임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생각이 들자마자 하루 종일 검색하고,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하고, 지식IN에도 질문해보면서 '플래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자작 플래시 게임을 공유하는 사이트에서 플래시 게임을 만드는 방법을 공부했습니다. 프로그래밍과의 운명적인 만남이었죠. 제가 만든 게임을 주변 친구들과 인터넷의 모르는 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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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학교 3학년 무렵이었습니다. 한창 카카오스토리라는 SNS가 또래 사이에 유행하던 시기였죠. 간단히 공부한 HTML, CSS, PHP를 사용해서 만든 조악한 웹사이트를 카카오스토리에 올려 친구들에게 공유했었는데, 이 웹사이트가 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가 900명을 넘었었는데, 이때 느낀 황홀감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지면 이런 감정을 항상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웹 프로그래머가 되겠다는 결심을 이때쯤 했던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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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학교 3학년 무렵이었습니다. 한창 카카오스토리라는 SNS가 또래 사이에 유행하던 시기였죠. 간단히 공부한 HTML, CSS, PHP를 사용해서 만든 조악한 웹사이트를 카카오스토리에 올려 친구들에게 공유했었는데, 이 웹사이트가 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가 900명을 넘었었는데, 이때 느낀 황홀감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지면 이런 감정을 항상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웹 프로그래머가 되겠다는 결심을 이때쯤 했던 것 같네요. | |
|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학교 3학년 무렵이었습니다. 한창 카카오스토리라는 SNS가 또래 사이에 유행하던 시기였죠. 간단히 공부한 HTML, CSS, PHP를 사용해서 만든 조악한 웹사이트를 카카오스토리에 올려 친구들에게 공유했었는데, 이 웹사이트가 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가 900명을 넘었었는데, 이때 느낀 황홀감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지면 이런 감정을 항상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웹 프로그래머가 되겠다는 결심을 이때쯤 했던 것 같네요. |
후디 글의 맥락 상 존대 표현이 맞을 것 같아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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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바닥부터 만들어내는 과정, 그리고 그 결과물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서 저는 삶의 의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은요, 사실 거창하지 않아요. '취미가 직업이 되면 재미가 없어진다.'... 라는 말이 있죠. 저는 그러지 않기를 바래요. 프로그래머를 직업으로 가지고 나서도 프로그래밍에서 오는 그 순수한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요. 코드를 작성하는 이 기쁨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래요. 저는 언제나 행복하게 프로그래밍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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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아가 그렇게 만들어낸 결과물이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켰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요.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일어난 2차 산업혁명보다 인터넷 기술을 필두로 한 3차 산업혁명 당시의 인류 발전 속도가 훨씬 빨랐다고 해요. 우리가 작성한 코드는 정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요. 한번 작성한 코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나라 사람뿐 아니라 일본, 베트남, 미국인의 삶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저는 제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드는 삶의 컨트리뷰터가 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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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쓰다 보니 고등학교 때 코딩 교육 동아리 활동을 했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제가 코딩을 알려줬던 초등학생 아이의 부모님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요, 아이가 집에 와서는 라디오 버튼을 가리키며 들뜬 목소리로 '이것도 코딩이야'라고 이야기했다고 해요. '교육을 통해서 누군가의 꿈을 찾아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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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저는 교육자가 되고 싶어요. 훗날 저만의 프로그래밍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생긴다면, 언젠간 꼭 교육자의 길을 걸어볼 거예요. 프로그래밍, 이 좋은걸 저만 할 수는 없죠 😄 |
Suyeon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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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4, 2022
Ohz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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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5, 2022
| @@ -0,0 +1,55 @@ | |||
| # 다시 써보는 우아한테크코스 지원서 | |||
Ohz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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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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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바닥부터 만들어내는 과정, 그리고 그 결과물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서 저는 삶의 의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은요, 사실 거창하지 않아요. '취미가 직업이 되면 재미가 없어진다.'... 라는 말이 있죠. 저는 그러지 않기를 바래요. 프로그래머를 직업으로 가지고 나서도 프로그래밍에서 오는 그 순수한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요. 코드를 작성하는 이 기쁨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래요. 저는 언제나 행복하게 프로그래밍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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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아가 그렇게 만들어낸 결과물이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켰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요.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일어난 2차 산업혁명보다 인터넷 기술을 필두로 한 3차 산업혁명 당시의 인류 발전 속도가 훨씬 빨랐다고 해요. 우리가 작성한 코드는 정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요. 한번 작성한 코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나라 사람뿐 아니라 일본, 베트남, 미국인의 삶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저는 제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드는 삶의 컨트리뷰터가 되고 싶어요. |
Ohz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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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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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후디, 블로그 잘 보고 있어요.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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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테코 생활을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저는 제가 학습하고 경험한 내용들을 글로 작성해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것을 좋아해요. 저는 우테코에 오기 전부터 제가 배운 것을 블로그에 기록했었어요. 블로그에 글을 쓰면 공부한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내 글을 통해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남겨준 댓글을 읽는 것이 즐거웠어요. 우테코에 합류하고 나서도 꾸준히 글을 작성했어요. 돌아보니 우테코가 시작된 이후로 120개가 넘는 포스팅을 작성했더라고요. 이틀에 하나꼴로 글을 작성한 셈이죠. |
Ohzzi
reviewed
Oct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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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쓰다 보니 고등학교 때 코딩 교육 동아리 활동을 했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제가 코딩을 알려줬던 초등학생 아이의 부모님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요, 아이가 집에 와서는 라디오 버튼을 가리키며 들뜬 목소리로 '이것도 코딩이야'라고 이야기했다고 해요. '교육을 통해서 누군가의 꿈을 찾아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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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저는 교육자가 되고 싶어요. 훗날 저만의 프로그래밍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생긴다면, 언젠간 꼭 교육자의 길을 걸어볼 거예요. 프로그래밍, 이 좋은걸 저만 할 수는 없죠 😄 |
Ohz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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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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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뿐 아니라 인생도 그런 것 같더라고요. 한 번뿐인 인생 누군가 대신 살아주고 책임져주는 것 아닌데, 이렇게 타인의 기준으로만 살다가는 늙어서 후회하겠더라고요. 누군가에겐 성공이 다른 누군가에겐 실패로 보일 수 있어요. 그리고 누군가에겐 실패가 또 다른 누군가에겐 소중한 경험으로 비칠 수도 있어요.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일이 누군가에겐 지루하기만 한 일일 수 있죠. 하나를 보더라도 우리는 서로 다른 관점으로 해석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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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기준은 남이 아닌 나 자신이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행복을 위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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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dong96
@hyeonic
@SuyeonChoi
@bugoverdose
@compy-ryu
@dongho108
안녕하세요! 글쓰기 미션에서 만나서 반갑습니다 😃
초안이라 글이 아직 많이 부족하네요! 따끔한 리뷰 부탁드리겠습니다!
편하게 읽기 (1차 퇴고 및 리뷰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