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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with Seokho Son

Yunkon (Alvin) Kim edited this page Sep 9, 2020 · 2 revisions

미래 컨트리뷰터를 위한 메시지 - 인터뷰

Interviewee: 손석호 박사 / Seokho Son, Ph.D.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손석호 입니다. 저는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및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연구자 입니다.

생각하고, 설계하고, 개발하고, 논문쓰고, 특허쓰고, 발표하고, 표준화하고, 등등 ..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요즘엔 오픈소스를 통한 기술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국제 오픈소스 기여과 오픈소스 기반의 연구 개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활동 경험 및 현재 역할은?

1. Kubernetes - 클라우드 분야의 주요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

  • Kubernetes organization 정식 멤버
  • Kubernetes 컨텐츠 소유자이자 리뷰어 (Owner, maintainer, reviewer)
  • SIG-Docs Korean l10n team 리더
  • 주 기여 저장소: website, dashboard

2. Cloud-Barista - ETRI 컨소시엄 기반 멀티 클라우드 오픈소스 프로젝트

  • Cloud-Barista 창립 멤버
  • Cloud-Barista organization 정식 멤버
  • Cloud-Barista Tumblebug Framework Leader (Owner, maintainer, reviewer)
  • 주 기여 저장소: cb-tumblebug

처음 오픈소스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할때 어떤 느낌이셨는지?

자신이 속한 조직을 벗어나서 개발자간에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습이 좋아보였지만 한편으로 어떻게 활동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습니다.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문화도 친숙하지 않으니, 말과 행동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오픈소스에 기여하는 워크플로우를 이해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움과 어려움을 떨쳐내고자, 한동안 온라인 회의 등을 참석하며 탐색하고 Git, GitHub 등의 워크플로우 학습을 병행하였습니다.

지금은 조금 오픈소스 활동이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오픈소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도 다방면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Maintainer가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지나쳐 오셨는지?

Kubernetes 오픈소스 프로젝트

Kubernetes에서는 컨트리뷰터 모집 시 Contributor Ladder (사다리)라는 그림을 잘 사용합니다. 저도 이 사다리를 도전하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올랐습니다. 지나고보니 많은 일이 있었네요.. ㅎㅎ

Kubernetes Contributor Ladder :

Non-member contributors -> Member -> Reviewer -> Approver -> Subproject Owner (maintainer)

Cloud-Barista 오픈소스 프로젝트

Cloud-Barista는 창립 멤버로서 처음부터 Maintainer 권한을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다만, Cloud-Barista에도 Kubernetes 커뮤니티에서 익혔던 좋은 방법들을 차용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Cloud-Barista도 Kubernetes와 마찬가지로, GitHub (오픈 개발 공간), Slack (정보 공유 및 질의응답을 위한 워크스페이스), Zoom (화상회의) 등 협업 도구를 도입하여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기여자를 위한 릴리스 행사, 문서화, 컨트리뷰톤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래 Contributor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Just dive in / jump in" 여러 나라의 오픈소스 운영자들과 회의를 하며 제 뇌리에 박힌 말로 해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우선 뛰어들라는 말입니다. 작은 기여부터 시작하여,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점점 더 주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차곡차곡 기여 경험이 쌓이다 보면, 앞으로 오픈소스 활동 전도자가 되실지도 모르지요.^^

제 주변에는 오픈소스 활동을 통해 원하던 기업으로 이직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오픈소스 활동을 통해 열린 협업 방식도 익히고 살아 움직이는 최신의 기술을 습득하여, 유명한 한국 개발자가 많이 배출되길 바랍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본업에 부가적인 활동이라 부담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 중입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밖에 하실 말씀이 있다면?

자신의 활동을 잘 정리하는 방법을 찾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GitHub Page로 Website를 만들어서 활동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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