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 경진대회

발자국을 남겨요

핵심 내용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모든 엔지니어의 숙명일 것입니다. 사람들이 더 편하게, 더 빠르게, 더 쉽게 자신이 방문한 곳을 기록한다면 코로나로부터 나와 내 가족과 지인을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는 기존의 QR 코드 체크인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근접 무선 통신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마치 도서관의 책을 대출하지 않았을 때 울리는 인식기처럼 사람들이 그 상점에 들어가기만 하더라도 기록할 수 있게 한 다음 이를 하나의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서 기록하여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개발배경

2019년 코로나라는 예기치 않은 불청객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는 정말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인류는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각 나라가 문을 걸어 잠그고 셧다운을 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서 코로나와 맞서 싸웠습니다. 하지만 이 싸움은 쉽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신속하게 접촉자를 찾아내어 추가 확산을 막는 역학조사가 아주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카카오나 네이버는 QR 코드 체크인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언제 어디를 방문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을 열어 인증번호를 요청하고 QR 코드를 찍는 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렇다면 더욱 간편하고 쉽고 빠르게 방문한 곳을 알려줄 수 있고 이를 통해 나를 지키고 곁에 있는 가족, 지인들도 지킬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하다가 발자국을 남겨요라는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문제정의

이미 시중에 있는 카카오나 네이버는 QR 코드 체크인은 QR 코드 체크인을 위해 전화번호도 매번 인증해야 하고, 인증 시간도 제한적이며 짧습니다. 또한, QR 코드가 인식기에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의 불편함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비스 작동

우선 블록체인과 코로나 방문록의 융합과 관련해, 블록체인은 삭제가 불가능하고 추가만 가능한 형태로 사용자가 방문한 곳을 기록합니다. 이러한 블록체인의 특성이 삭제되거나 조작되면 안 되는 코로나 방문록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에는 블록과 블록을 연결해주는 체인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쓰이는 블록체인은 상점에서 발행할 수 있는 체인과 사람들의 정보가 담긴 블록을 가지고 있는 체인으로 분류됩니다. 가게들의 블록체인은 가게를 다녀간 사람들의 정보가 담긴 블록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다른 블록체인은 유저블록이 모두 저장되며 id로 호출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블록체인들은 기본적인 사용자 정보(아이디, 이름, 전화번호 등)를 저장하고 상점에서 발행하는 블록체인에는 방문한 시간도 기록됩니다. 이 블록체인은 rest api 로 만들어 아두이노에서 호출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근접 무선 통신 기술은 RFID 기술과 NFC 기술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RFID는 간편한 카드로 제작하고 NFC는 휴대전화에 기본적으로 있는 센서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이들을 인식기에 가져다 대면 RFID나 NFC 안에 있는 유저의 아이디를 바이트화 해서 저장되어있는 정보를 인식기가 가져오고 이를 다시 rest api 서버로 전송할 예정입니다. 서버에서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각 상점들의 블록체인에 유저블록을 생성할 것이고 이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됩니다.

프론트엔드는 웹과 앱으로 나누어지며 웹은 HTML, CSS, js로, 앱은 react native로 구현할 예정입니다. 우선 웹은 상점 전용으로 상점에서 블록체인을 생성한 후 이를 관리하고 해당 상점의 방문자와 다녀간 시간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앱은 유저 전용으로서 NFC 센서를 사용하여서 인식기에 인식되게 하거나 지도 API를 활용해서 날짜마다 어디를 방문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이렇게 저장됨으로서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는지 아닌지를 쉽게 알 수 있고 정부에서도 쉽게 역학조사를 해서 쉽고 빠르게 코로나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