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버그(?) 및 건의 사항.

[nemonein]

안녕하세요.
지난번 처럼 몇가지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 주셔서~ 요즘 동영상 시청이 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제 사용환경은 우분투 13.10(64bit), CMPlayer 0.8.4(PPA) 입니다.

가. 마우스 커서 3초 숨김.
이건 전화면일 때만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작은 창에서도 작동되면 좋을 듯 합니다만..

나. 볼륨 조정.
여기 올라있는 Issue #17 과 같은 비슷한 문제인 듯 합니다만..
볼륨조정이 되기는 하지만, 다른 재생기처럼 확실하게 소리의 변화가 있지는 않습니다.
즉, 100% 일 때와 50% 일 때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2% 로 해도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큰 상황입니다. (물론 외부 스피커 볼륨을 그렇게 크게 설정해놓지도 않았습니다.)
오디와 관련 설정은 모두 기본값입니다. 드라이버는 Auto, 클리핑 자동, 레이아웃 스테레오 --> 스테레오.

다. '열기' -- '파일열기' 시에..
노틸러스에서 비디오 파일 A를 클릭해서 CMPlayer 를 구동시킨 경우, '열기' -- '파일열기' 를 하면 전에 열었던 파일 B 의 디렉토리가 기본으로 열립니다.
파일 A 의 위치로 열려야 편할 듯 합니다만, 혹시 설정에 따른 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라. 비정상 종료시 마지막 재생파일 기억하지 못하는 문제.
이건 당연한 것이라 생각되기는 합니다만.. ^^
정상적인 종료가 아닐 경우, 마지막 재생파일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어떤 상황이냐하면, 영상을 보던 중 CMPlayer 를 종료하지 않고 시스템종료를 해버렸을 경우입니다. (또는 프로세스를 강제 종료한다거나..)

혹시나 이런 경우에도 마지막 파일을 기억할 수 있을까요?

이 정도입니다.
볼륨 조정을 빼면 자잘한 내용이지만~
제작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bylee20]

가. 옵션 추가해보겠습니다.

나. #17과는 별개로 보입니다. 저는 조절이 잘되거든요.
탭키를 눌렀을때 오디오 코덱 부분에 뭐라고 출력되있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미디어 파일 포맷에 대한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샘플이나 자료를 찾을 수 있도록 정확한 파일명을 알려주세요.

다. 확인해보고 수정하겠습니다.

라. 강종에 의한 경우에는 (아마도) 불가능합니다.
시스템 종료의 경우에는, 지금 Qt5에 세션관련 기능이 송두리째 빠져있어서 차후에 Qt5에 추가되면(Qt5.2에서 복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 때 가능할 듯합니다.
차선책으로 일정 시간간격으로 저장하게 만들수는 있지만, 이경우에는 일정시간마다 히스토리를 갱신해야하기 때문에 약간의 부담이 될수도 있고 만약 히스토리가 매우 길다면 그 순간 재생이 끊기는 요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nemonein]

빠른 답변 고맙습니다.
나. 에 대해서, 다른 재생기와 비교했을 때 그런 현상이 보이는 것입니다.
화살표 위/아래 키를 누르고 있을 땐 볼륨 변화가 확 나타나야 하는데, 큰 변화가 없거든요.
또, 모든 영상에서 그렇습니다.
주로 토런트로 구한 국내 영상들입니다.

정보를 두개 올려보겠습니다.

파일 1 ([tvN] Nine.9.Times.Time.Travel.E01.720p.QAM.x264.AAC-SODiHD.mp4)
오디오 코덱 : aac (lavc:aac)
입력 : MP4A
출력 : floate 3072kbps ..
출력 드라이버 : PulseAudio

파일 2 ( [tvN] 응답하라 1994.E11.131123.짝사랑을 끝내는 단 한가지 방법.HDTV.H264.720p-WITH.mp4 입니다.)
오디오 코덱 : High-performance decoder using libmpg123
입력 : MP4A
출력 : s16le
출력드라이버 : PulseAudio

둘 다 MP4 지만 AVI 나 MKV 파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 제가 설치한 코덱 때문일런지요?

다른 정보가 필요하시면 또 말씀해주세요.
고맙습니다.

[bylee20]

PulseAudio의 경우 자체적으로 한 번 더 소프트웨어적인 믹싱을 거치기 때문에 볼륨변화가 늦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볼륨을 변화시키고 몇초 지나서도 적용되지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출력 드라이버를 ALSA로 해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나요?

[nemonein]

제가 막 밖에 나온 참이라서 메일로 답변드립니다. 반응이 조금 늦는데요. 1~2초 후에 적용되는 느낌입니다. Smplayer 나 vlc
도 pulse 인것으로 아는데 그것들에선 안 그러거든요.
2013. 11. 26. 오후 8:16에 "xylosper" notifications@github.com님이 작성:

PulseAudio의 경우 자체적으로 한 번 더 소프트웨어적인 믹싱을 거치기 때문에 볼륨변화가 늦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볼륨을 변화시키고 몇초 지나서도 적용되지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
Reply to this email directly or view it on GitHubhttps://github.com//issues/19#issuecomment-29284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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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lee20]

smplayer에서도 'software volume'이라는걸 적용시키면 같은 문제가 나타날 겁니다. VLC는 어떻게 처리했는지 모르겠는데 비슷하거나 pulseaudio에 대해서 특별히 예외처리를 했을수도 있습니다.

'software volume'이라는건 플레이어가 스스로 볼륨을 조절하고 그 결과가 시스템 볼륨에는 영향이 없도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LSA를 출력으로 맞추고 smplayer에서 software volume을 끄면 smplayer에서 볼륨을 바꾸면 시스템 볼륨이 바뀝니다. 이건 말도 안되는 동작입니다. 플레이어는 시스템 믹서가 아닙니다. CMPlayer는 무조건 software volume만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위와같은 문제가 사라지는 대신에 CMPlayer에서 처리하여서 이미 시스템에 넘겨져서 출력 대기중인 오디오 버퍼에는 실시간으로 바뀐 볼륨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있는데 보통은 그 시간차가 1초 미만이기 때문에 큰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PulseAudio의 경우는 이와같은 software volume같은 짓을 스스로 합니다. 그래서 PulseAudio가 기본인 시스템에서는 어플리케이션 별로 볼륨이 할당되어 smplayer에서 software volume을 켜지 않아도 다른 시스템 어플 볼륨에 영향을 주지 않는 대신에 자체 버퍼링하는 만큼 볼륨이 적용되는 딜레이가 추가적으로 발생합니다. CMPlayer의 엔진인 mpv에서는 이부분을 PulseAudio에서는 software volume을 적용하지 않는방법으로 회피했는데, software volume을 포기하면 잃는게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어 CMPlayer는 더이상 일관적인 볼륨을 제공할 수 없게 되고, 스스로 음소거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불가능해지며, 이는 단순히 불편함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을 만드는 입장에서도 외적 요인이 증가하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어려워집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CMPlayer에서는 하드웨어 볼륨을 지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다에 해당하는 내용을 수정/반영하였습니다. 다음 릴리즈에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