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다형성과 추상 타입] 로또 미션에서 LottoGenerator를 인터페이스로 만드셨나요?

[kth990303]

이번 미션에서 로또(자동), 로또(수동) 모두 로또를 generate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LottoGenerator 인터페이스 생성 여부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요.
이 discussion을 통해 LottoGenerator 인터페이스로 만든 경우와 만들지 않은 경우 각각의 이유에 대해 얘기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

[hyeonic]

저도 최초에 인터페이스를 통해 로또 생성 전략을 외부에서 주입하는 방식으로 미션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수동 요구사항이 추가되고 이전에 작성한 생성 전략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메서드 시그니처를 수정해야 했습니다. 즉 이른 추상화로 전혀 유연하지 않은 코드를 작성하게 되었어요.

해당 부분에서 섣부른 추상화로 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과감하게 해당 로직을 제거하였습니다.

관련한 리뷰는 전략 패턴 관련 코멘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h990303]

저는 LottoGenerator 인터페이스를 생성한 쪽에 속합니다.

generator를 생성할 때 얻을 수 있는 다형성이 코드의 캡슐화에 도움이 됐으며, 가독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 좋았습니다.
또한, TDD 과정에서 로또(자동) generate를 test해야 할 때, 따로 LottoCustomGenerator 구현체를 만들어 테스트에 사용될 랜덤 generator를 준비하는 데에도 굉장히 편했습니다.

사실 저도 깊게 생각하지 않고 공통점이 보여서 인터페이스를 만들긴 했는데,
매트의 의견을 들어보니 책 78p에 나와있는 내용대로, 변화될 부분을 미리 예측하지 않고 추상화를 하게 될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확실히 처음부터 추상화를 하기보단, 개발을 하면서 변경의 여지가 있으면서 추상화할만한 코드가 보일 때 추상화를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