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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여행기

wookay edited this page Jan 10, 2013 · 2 revisions

하이델베르크 여행기

2007년 10월 2일

아침에 코엑스 도심 공항 터미널에 가서 곧바로 인천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을 탔다 공항에 도착하고 항공사에서 티켓을 받고 수화물을 맡긴 후 돌솥비빔밥을 먹었다 밥 먹고도 시간이 남았다 티비엔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 가는거 틀어주고 있었다 이레 저레 처음 떠나는 외국 여행에 설레인다 아무튼 수속을 밟고 루프트한자 비행기에 탑승했다 2시 반쯤 이륙했다

슝슝슝

7시 넘어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다 막상 도착하니 완전 낯설다 혼자서 뭘 해야 할지 잠시 패닉 상태에 빠졌다 일단 하이델베르크 유스호스텔에 가야 하는데 어떻게 가야하나 셔틀이 있긴 한데 어디서 타는지 두리번거리며 헤매고 있으니 낯선 곳에서 일주일을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첨부터 삐그덕 거리고 있음에 잠시 정신을 차리고 마음 속으로 잘 할수 있을거라 용기를 내었다 9시가 되서야 루프트한자에서 운영하는 하이델베르크행 셔틀을 탔다

셔틀엔 기사하고 독일 아주머니 나 이렇게 셋이다 기사 아저씨는 꽃을 샀다고 보여줬다 무슨 날인가 보다

멀뚱 멀뚱 독일 고속도로를 구경했다 밤에 택시타는 모양새가 나더니 내가 한국에 있는지 독일에 있는지 ㅠㅠ

셔틀 기사

친절하신 기사님 하이델베르크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 내렸다 유스호스텔 가는 버스가 있다는 건 알지만 버스 타는 법을 모르므로 택시를 탔다

곧 유스호스텔에 도착했다 리셉션에서 간단히 등록을 하고 방에 가서 잤다

2007년 10월 3일

하이델베르크에서의 아침

아침을 대충 먹고 밖을 내다보니 아직 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다 무심히 밖을 바라보고 있으니 조금씩 안도감이 들었다

밖

셀카도 찍고 으흠. 이제 하이델베르크 시내 구경을 해야지~ 방에 들어갔더니 아론이 짐 챙기고 있었다 멕시코에서 왔댄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가방에서 굴러다니던 100원을 famous soldier라고 우기며 선물로 줬다

아론

짐 다 싸고 방을 나와 체크아웃을 했다 사과 두개를 챙기고 걸어서 이동했다

가다보니 길 가에 동물원이 있었다 곰하고 사막여우들이 놀고 있었다

곰

시내 쪽으로 계속 걸었다 다리에서 내려다보니 정말 경치 좋다 사람 사는 거 같다

경치

중앙역에 도착했다

Hauptbahnhof

일단 프라이부르크행 열차 티켓을 끊고 하이델베르크 시내 여행을 했다

Th.Heuss-Br 도착

Th.Heuss-Br

정말 킹왕짱 좋다 오길 잘했당~

풍경1 풍경2

하이델베르크 대학가를 돌아다녔다

하이델베르크 대학가

점심은 소시지에 맥주

맥주

음대 학생들이 관악기를 연주하고 있었다 my way를 들으면서 사람들 틈속에서 꾸역꾸역 먹었다

학생들

시간이 남는데도 마땅히 갈 데가 없더이다 걍 천천히 중앙역 쪽으로 걸어갔다

뭔가를 열심히 나르는 사람들 발견 사진 찍었더니 농담삼아 돈 달랜다 ㅋㅋ

열심히 나르는

중앙역 앞에 있는 조형물

조형물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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