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English
한국어 논문·보고서 원고(.docx · .pdf · .md · .hwp)를 대신 교정해 주는 Claude Code 스킬입니다.
원고를 주시면 2,000자쯤씩 나눠 차례로 봅니다. 한 번에 훑으면 뒤로 갈수록 대충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서론에서는 문장마다 붙들고 늘어지다가 결론쯤 가면 눈이 미끄러지고, 20쪽 앞에서 어떤 표기를 골랐는지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나눠서 보면 원고가 길어져도 뒤쪽까지 처음과 같은 밀도로 봅니다.
네 가지를 봅니다.
- 맞춤법과 띄어쓰기 — 틀린 글자, 붙여 쓸 자리와 띄어 쓸 자리, 외래어 표기, 숫자와 단위
- 어색한 문장 — "분석되어지고"처럼 피동을 두 번 쓴 표현, "~에 있어서"처럼 영어를 직역한 듯한 표현, 주어와 서술어가 어긋난 문장, 같은 말의 반복
- 논리와 용어 — 문단이 말이 되게 이어지는지, 같은 용어를 원고 내내 같은 방식으로 썼는지("기술이전"과 "기술 이전"이 섞이지 않았는지), 표 번호가 본문에서 부르는 것과 맞는지
- 인용과 참고문헌 — 본문에서 인용한 문헌이 목록에 있는지, 목록에만 있고 본문에서 한 번도 부르지 않은 문헌은 없는지
흔히 쓰는 맞춤법 검사기는 첫 번째 항목까지만 봅니다. 영어권 교정 도구에는 두 번째 항목의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 영어에는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켜 두시면 좋은 기능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인용한 논문이 실제로 있는지 확인하는 기능입니다. DOI와 링크를 진짜로 열어보고, 조회된 정보가 참고문헌 목록과 맞는지 대조합니다.
AI가 초안이나 문헌 정리를 도운 원고라면 꼭 켜시길 권합니다. AI는 그럴듯한 가짜 논문을 지어내기도 하는데, 저자명도 학술지명도 자연스럽고 서지 형식은 사람이 손으로 적은 것보다 오히려 깔끔합니다. 그래서 눈으로는 걸러지지 않습니다.
# A. git clone (권장 — 나중에 git pull로 새 버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mkdir -p ~/.claude/skills && cd ~/.claude/skills && git clone https://github.com/parkjui92/paper-proofread.git
# B. 파일만 내려받기 (git 없이)
mkdir -p ~/.claude/skills/paper-proofread && cd ~/.claude/skills/paper-proofread
curl -L -o paper-proofread.skill https://github.com/parkjui92/paper-proofread/raw/main/paper-proofread.skill
unzip paper-proofread.skill && rm paper-proofread.skill설치한 뒤 Claude Code를 다시 켜 주세요. ~/.claude/skills/paper-proofread/SKILL.md 파일이 보이면 잘 된 것입니다.
명령어를 외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말하듯 요청하시면 됩니다.
이 논문 투고 전에 교정교열해줘. 첨부한 .docx야 ← 네 가지 전부 (논문이 아닌 문서도 됩니다)
참고문헌이 실제로 있는 문헌인지도 확인해줘 ← 실재 확인 기능 켜기
맞춤법이랑 띄어쓰기만 빠르게 봐줘 ← 한 가지만 골라서
공저자 원고라 보수적으로 봐줘 ← 꼭 고쳐야 하는 것만 알려 줌
아래 설정을 직접 지정하실 수도 있지만, 위처럼 말로 하셔도 알아서 맞춰집니다.
| 설정 | 기본값 | 무슨 뜻인가요 |
|---|---|---|
strictness |
moderate | 얼마나 깐깐하게 볼지 — conservative(🔴만) / moderate(🔴🟡) / aggressive(🔴🟡🔵) |
focus |
full | 무엇을 볼지 — full(전체) / surface(맞춤법) / sentence(문장) / reference(인용·참고문헌) |
verify_references |
off | 켜면 인용한 논문이 실제로 있는지 확인합니다 (인터넷 연결 필요) |
chunk_size · citation_style |
2000자 · APA 7th | 몇 자씩 끊어 볼지(문단이 잘리지 않게 끊습니다) · 인용 형식 |
고칠 곳은 이런 표로 정리해 드립니다.
| # | 위치 | 심각도 | 유형 | 원문 | 수정안 | 사유 |
|---|---|---|---|---|---|---|
| 1 | §2.1/C3 | 🔴 | 이중피동 | 분석되어지고 | 분석되고 | 피동을 두 번 썼습니다 |
| 2 | §3.2/C5 | 🟡 | 번역투 | ~에 있어서 | ~에서 | 영어를 직역한 듯한 표현입니다 |
| 3 | 참고문헌 | 🔴 | 실재 의심 | (목록 12번) | — | DOI가 열리지 않고, 해당 권호에 그 논문이 없습니다 |
심각도는 세 단계입니다. 🔴는 꼭 고쳐야 하는 것, 🟡는 고치면 좋은 것, 🔵는 취향 문제입니다. 위치 칸의 §2.1/C3은 "2.1절, 세 번째 조각"이라는 뜻이라 원고에서 바로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표만 나오는 게 아닙니다. 지적을 반영한 수정 원고와, 어떤 실수가 반복됐고 어떤 용어가 원고 안에서 엇갈렸는지 정리한 요약 리포트가 함께 나옵니다. 요약 리포트의 "반복된 패턴"은 눈여겨보시면 좋습니다 — 이번 원고를 고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다음 원고를 바꿔 주는 부분입니다.
- Claude Code(내 컴퓨터)와 claude.ai 둘 다 됩니다.
.docx·.pdf·.hwp를 읽는 데 필요한 프로그램이 없으면 다른 방법으로 알아서 돌아가고, 어떤 방법을 썼는지 알려 드립니다. - 원고 내용은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쓰는 것은 실재 확인 기능을 켰을 때뿐이고, 그때도 조회하는 것은 제목·저자·DOI 같은 서지정보뿐입니다.
- 놓치는 것도 있고, 멀쩡한 곳을 잘못 짚기도 합니다. 교정교열표는 확정된 결정이 아니라 한 번 봐 달라는 목록입니다. 실재 확인에서 "미확인"으로 나온 문헌(DOI가 없는 국내 학술지, 돈을 내야 볼 수 있는 논문)도 틀렸다는 뜻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 내용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표현과 형식만 다듬습니다. 논증이 맞는지, 방법론이 타당한지 보는 일은 socsci-paper-kit의 검수 단계 몫입니다. 그 킷은 마무리 담당이 원고를 다듬을 때 이 스킬을 불러 씁니다.
- 더 보실 것 — SKILL.md(스킬이 실제로 따르는 지시문) · references/rules_ko.md(번역투 14가지 등 교정 규칙) · CHANGELOG.md(버전별 변경 내역)
보고서·제안서를 써 주는 플러그인 — policy-research-kit (정책연구보고서) · rnd-proposal-kit (정부 R&D 제안서) · socsci-paper-kit (사회과학 논문)
만들고 고치는 플러그인 — lecture-deck-kit (강의자료 HTML 덱 · 브라우저에서 바로 수정)
하나씩 쓰는 도구 — fact-verify (출처가 진짜인지 확인) · paper-proofread (이 저장소) · form-tailor (기관 양식에 맞춰 문서 작성) · report-to-brief (긴 보고서를 짧게)